디렉토리분류

『니가 보고접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2238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은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4년 12월 20일연표보기 - 조용호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조용호 『니가 보고접다』 발간
성격 시집
작가 조용호

[정의]

경상북도 영천 출신 시인 조용호의 시집.

[개설]

조용호의 아호는 청암(靑岩)이고, 1944년 12월 20일 경상북도 영천에서 출생하였다.

2007년 『해동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책마을 문예대학 및 문학플러스 문예대학 연구반을 수료하며 문학공부를 한 조용호는 2008년 『마음의 노래』를 출간하였다. 1년 뒤인 2009년 『마음의 향기』, 6개월 후인 2009년 7월에 『너를 체포한다』를 연이어 발표하고, 2010년 『니가 보고접다』를 출간하였다.

[구성]

『니가 보고접다』는 『마음의 노래』, 『마음의 향기』, 『너를 체포한다』에 이은 조용호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1부 풍경, 2부 다시 부르는 겨울 연가, 3부 눅눅한 혹은 환한, 4부 감국의 전설, 5부 상산 빈 터에 바람으로 등으로 편재되었다.

시의 목록은 「풍경」·「푸른 그림자」·「그 날을 꿈꾸며」·「백야의 추억」·「내가 아는 몇 가지」·「TV를 보다가」·「꽃이 아름다운 것은」·「정」·「진짜 남자」·「빈손」·「강변연가」·「들꽃으로 살고 싶다」·「원형의 기억」·「외할머니의 기도」·「보름달이 날 보고」·「재혼을 변론하다」·「벌의 고백」·「니가 보고접다」·「그러니 제발」·「다시 부르는 겨울 연가」·「게」·「별」·「노을」·「가을바람」·「그리움」·「보물찾기」·「가을을 배웅하다」·「가을」·「가을 강물」·「비 오는 봄밤」·「추억을 씹다」·「니나 잘 해라」·「누더기 수행자」·「인연」·「눅눅한 혹은 환한」·「거울 앞에서」·「어디에도 없는 너」·「잘 가라」·「가을」·「변명」·「너의 찬 손」·「몰래한 약속」·「몸살」·「애원」·「개나리 눈물 꽃」·「따지고 싶다」·「빈 사슬」·「우얄꼬」·「그리움통」·「이유」·「우포늪 SOS」·「마그마의 노래」·「바래봉 철쭉」·「난 모르오」·「감국의 전설」·「지심도 동백」·「추신」V·「야간산행·1」·「야간산행·2」·「참꽃」·「초콜릿」·「죽림사」·「수승대 단상」·「화왕산 갈대상주」·「주사암에서 문득」·「건들바위 돌부처」·「반딧불이를 기다리며」·「상산 빈 터에 바람으로 서서」·「삼막지로 부는 바람」·「추억의 탕구방」·「내 마음의 반딧불이」·「가침제 통제구역으로 흐르는 추억」·「거울 앞에 선 미영꽃」·「오봉산」·「아름다움과 시궁창」·「대봇둑」·「군들은 목닉하지 않는다」·「친구」·「내 고향 영천」·「단풍잎 처자」가 실려 있고, 해설 “교묘한 틈새에서 터져 나오는 숨소리, 그 울림을 듣다”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니가 보고접다」

잠은 멀기만 하다

창을 열고

보고 접다

말을 해보니

한 마디 한 마디

하늘로 오른다

아마도 별이 될 모양이다

소설가 손희경[문학플러스 문예대학장]은 “시 「니가 보고접다」는 최소의 언어만을 사용해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의미 있는 침묵의 공간을 확보할 줄 안다”고 책의 말미에 해설을 달았다. 또 “이 시는 자연을 통해 깊은 사유를 하고, 대상을 재창조 한다.”고 말했다.

[특징]

영천시 공무원으로 33년을 봉직한 작가는 영천 토박이이다. 시집의 표지에 영천을 상징하는 문화재 ‘조양각’을 담은 것으로도 그의 영천 사랑이 각별함을 잘 알 수 있다. 『니가 보고접다』에는 ‘내고향 영천’이라는 지명을 제목으로 사용한 시가 있는가 하면 영천 사투리의 구사 등 지역 색이 짙은 향토시인의 면모를 시집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시집 『니가 보고 접다』의 프롤로그에서 “사랑에 눈멀면, 모질게 마음먹으면, 쉽사리 포기하지 않고, 죽을둥 살둥 앞만 보고 달리는 미련함과 우직함이 있다.”는 시인의 말처럼 조용호 시인은 시를 시작한지 3년 6개월 만에 4번의 시집을 엮어낼 만큼 창작에 우직하게 열중하는 작가이다. 경험한 사람만이 깨달을 수 있는 삶의 성찰을 촌철살인 하듯 짧은 시로 표현해 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