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영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500
한자 永州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이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925년연표보기 - 영천 설치
개정 시기/일시 1413년연표보기 - 영주에서 영천군으로 개편
관할 지역 영주 - 경상북도 영천

[정의]

925년부터 1413년까지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개설]

신라 때의 임고군은 군치와 장진현(長鎭縣)·임천현(臨川縣)·도동현(道同縣)·신녕현(新寧縣)·민백현(黽白縣)의 다섯 개 현을 영현으로 하였는데, 이 중 임고군 군치와 도동현, 임천현이 합하여 고려 초기에 영주(永州)가 되었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임고군 군치와 도동현, 임천현 등 인근 군현을 합해 영주로 만든 것은 925년(고려 태조 8) 영천 출신 황보능장(皇甫能長)이 고려에 귀부한 데 대한 우대책이었다. 황보능장의 근거지는 골화현 곧 임천현이었으므로, 주변 임고군치와 도동현을 합치는 방식으로 영주를 설치하였다. 이는 임고군과 도동현이 황보능장의 세력권이었음을 시사한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 권34, 지리지 양주 임고군 항목에는 “임고군은 본래 절야화군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의 영주(永州)이다. 영현이 다섯이었다. 장진현은 지금의 죽장이부곡이다. 임천현은 조분왕 때에 골화소국을 쳐서 얻어 현(縣)을 설치하였다.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영주에 합쳐져 속하였다. 도동현은 본래 도동화현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영주에 합쳐져 속하였다. 신녕현은 본래 사정화현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도 그대로 쓴다. 민백현은 본래 매열차현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신녕현에 합쳐져 속하였다[臨臯郡 本切也火郡 景德王改名 今永州 領縣五 長鎭縣 今竹長伊部曲 臨川縣 助賁王時 伐得骨火小國 置縣 景德王改名 今合屬永州 道同縣 本刀冬火縣 景德王改名 今合屬永州 新寧縣 本史丁火縣 景德王改名 今因之 黽白縣 本買熱次縣 景德王改名 今合屬新寧縣]”라고 하였다.

또, 『고려사』 권57, 지리지에 “영주는 고려 초에 신라 임고군을 합하여 도동·임천 두 현(縣)을 두었다[고울부라고도 함]. 성종 14년에 영주 자사로 삼아 현종 9년에 내속하였다. 명종 2년에 감무를 두었고 후에 올려 지주사를 삼았다. 별호를 익양(益陽)[성종 때 정한 것이다]이라 하고 또는 호를 영양(永陽)[고려 말에 이지은소를 올려 현으로 삼았다]이라 하였다[永州 高麗初 合新羅臨皐郡 道同臨川二縣 置之[一云高鬱府] 成宗十四年 爲永州刺史 顯宗九年 來屬 明宗二年 置監務 後陞爲知州事 別號益陽[成廟所定] 又號永陽[麗季 陞本州梨旨銀所爲縣]]”라고 하였다.

[변천]

925년 도동현과 임천현을 합하여 영주가 설치되었다. 성종영주의 별호로 익양(益陽)이라 하였으며, 영양(永陽)이라고도 하였다. 995년(성종 14)에 영주자사(永州刺史)를 설치하였고, 1018년(현종 9) 동경유수관 경주에 속하였다. 1172년(명종 2) 감무(監務)를 두었고, 후에 올려 지주사(知州事)를 삼았다. 1335년(충숙왕 복위 4) 영주관내의 이지은소(梨旨銀所)가 현으로 승격했고, 속현이던 신녕현에도 1390년(공양왕 2) 감무를 두었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 1413년(태종 13) 영주영천군(永川郡)으로 바뀌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