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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509
한자 漢川戰鬪
이칭/별칭 한천승첩,한천전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 36 외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권대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592년 5월 6일연표보기 - 한천 전투 발발
발단 시기/일시 1952년 4월 22일 - 한천 전투, 왜군의 영천성 점령이 발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1년 4월연표보기 - 임란 의병 한천 승첩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 2월 16일 - 임란의병 한천전 승첩지 경상북도 기념물 제 156호로 지정
발생|시작 장소 한천 전투 격전지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 36 지도보기
성격 전투
관련 인물/단체 권응수

[정의]

1592년(선조 25) 5월 6일 신녕현 한천(漢川) 대동(大洞)[화남면 삼창 3리]에서 왜군을 소탕한 전투.

[개설]

한천 전투는 영천성 복성 이전 여러 전투 중의 하나로 권응수 의병군이 신녕현 동편 한천 대동에서 지역민을 노략질하던 왜군 13명과 첩자 일당 30여 명을 소탕한 전투다.

비록 작은 전투이기는 하지만 임진왜란 초기 아군이 승리한 소중한 전투로 한천승첩 또는 한천전이라고도 한다.

[역사적 배경]

1592년(선조 25) 4월 22일 영천성을 점령한 왜군은 읍성을 거점으로 삼아 약탈과 방화 및 살육을 자행하자, 4월 27일 신녕현의 무인 권응수(權應銖)가 동생 권응전(權應銓)·권응평(權應平)·권응생(權應生)과 향리 이온수(李蘊秀) 그리고 우응거(于應据) 등과 함께 창의(倡義) 거병하였다.

[경과]

영천에 주둔한 1,000여명의 왜군들은 영천읍성을 거점으로 인근 지역민들에 대한 약탈과 방화 및 살육을 일삼았다. 또한 혼란한 와중에 영천군의 이속과 평소에 불만을 갖고 있던 무리 2백 명이 결당하여 낮에는 왜군과 통하고 밤에는 도둑질하기도 하였다.

이에 신녕현의 무인 권응수는 의병을 이끌고 1592년 5월 6일 신녕 동편 한천 대동에서 왜군을 격살하고, 백성을 괴롭힌 도당의 두목이자 관노(官奴)인 희손(希孫) 일당을 소탕했다.

비록 소수의 왜군을 물리쳤지만 임진왜란 초기 승리한 전투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투에 참가한 의병장의 구체적인 기록은 남아 있지 않고 다만 구전으로 의사 백여 명 이라고 전하는데, 현재 백의사에 봉향된 의병장은 다음과 같다

권응수[1546~1608], 권운[1539~1598], 이온수[1558~1619], 정담[1552~1634], 권응전[1548~1606], 권응평[1557~1606], 정응거[1570~1654], 권덕문[1535~1597], 정천리[1548~1607], 권덕무[1537~1597], 권덕시[1555~1642], 권응추[1547~1610], 권응심[1554~1597], 권치렴[1562~1629], 권응서[1559~?], 김몽구[1545~1615], 권덕성[1558~1622], 이득정[1570~1592], 권응기[1565~1642], 정응서[1557~1599], 박인걸[1546~?], 권응생[1560~1615], 조축[1571~1618], 박봉상[1551~?], 안여해[1568~1630], 권우[1566~1613], 권적[1578~1620], 정우번[1577~1656], 조종악[1574~1641], 김성달[1557~1617], 권응득[1570~?], 성훈[?~?], 이호[1564~1647], 이덕수[1562~1631], 정광성[1570~1645], 이온방[1574~1626], 성적[1552~1622], 박황, 허운련, 김응국, 권건[1582~1651], 권윤[1583~?] 등 42위와 무명 제위 의사이다

[결과]

한천 전투는 임진왜란 영천 복성전(復城戰)의 계기를 마련하고 영천 지역 의병 활동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은 전투였다.

[의의와 평가]

작은 전투이기는 하지만 임진왜란 초기 아군이 승리한 소중한 전투 중 하나이며, 이후 영천성 수복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의미를 기려 2001년 4월 임란의병 한천승첩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순국(殉國)한 의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04년 문화유적지 성역화 사업이 추진되었다. 그리고 2006년 2월 16일 임란의병 한천전 승첩지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56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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