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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리 고분 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812
한자 大才里古墳群
이칭/별칭 대재리 고분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 19-1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김광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 시기/일시 삼국 시대 - 대재리 고분 떼 조성
소재지 대재리 고분 떼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 산19-1·산52-7지도보기
성격 고분
양식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
크기(높이, 지름) 높이 1m|지름 7m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개설]

대재리 고분 떼는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따르면 대재리 고분군Ⅰ과 대재리 고분군Ⅱ로 구분되어 있다. 두 유적은 500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남·북방향에 일직선으로 있는데 유적의 성격이 같고 떨어진 거리가 짧아 대재리 고분 떼로 묶어서 설명한다. 유적은 대재리 대재마을 북쪽 유적과 대창면 조곡리 건지밭마을 남쪽 유적에 각각 떨어져 있다. 주위 지형은 해발 200~300m의 낮은 구릉성 산지 사이로 대창천이 동에서 서쪽으로 흘러 금호강에 유입되며 대창천을 중심으로는 좁은 곡간평야가 마을 앞에 펼쳐져 있다.

[위치]

대재리 고분 떼대재리 대재마을 동편의 구릉에 있는 북쪽 유적과 조곡리 건지밭마을에 있는 대창초등학교 뒤편 구릉의 남쪽 유적으로 나뉜다. 북쪽 유적은 대창면소재지인 대창리에서 북안면으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를 따라 대창천을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진입하면 대재마을이 나온다. 대재마을 동편 대재저수지에 접한 구릉 말단부가 대재리 고분 떼의 북쪽 유적이다. 남쪽 유적은 대창마을에서 대창천을 건너 800m 정도에 있는 대창 초등학교의 북동쪽 편에 접한 구릉에 해당된다.

[형태]

대재리 고분 떼대창 초등학교 뒤편 구릉의 남쪽 유적과 북쪽 유적 정상부에서 돌덧널무덤의 벽석으로 추정되는 석열이 확인되고 특히 북쪽 유적에서는 직경 7m, 높이 1m 가량의 봉토분 3~4기가 확인된다. 이를 바탕으로 보아 유적은 삼국 시대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된다. 특히 돌덧널무덤의 벽석으로 추정되는 석열은 강돌을 이용했는데 이것은 삼국 시대 고분 축조의 특징 중 한 가지이다. 좀 더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출토 유물]

대재리 고분 떼는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출토 유물은 보고된 바 없다. 하지만 남쪽 유적에서 삼국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편이 전 지역에서 확인되고 특히 북쪽 유적에서는 대호편이 확인된다.

[현황]

대재리 고분 떼의 남쪽 유적과 북쪽 유적 구릉에서 삼국 시대의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확인된다. 대재마을과 대재저수지를 서편에 끼고 있는 북쪽 유적은 현재 창녕 조씨 문중 묘역이 형성되어 있고 문화재로 지정된 유후재 및 옥비가 유적 내에 있다. 대창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남쪽 유적은 북쪽에 ‘동곡지’라는 작은 못이 있고 조곡리 고인돌 떼 중 최북단 고인돌 유적이 있다. 주변 유적으로는 대재리 고분 떼의 남쪽 유적의 남쪽에 집중되어 있는데 특히 조곡리 고인돌 떼 유적은 대창천을 따라 양쪽에 여섯 군데로 나뉘어 분포한다.

[의의와 평가]

대재리 고분 떼는 크게 두 군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은 대창 초등학교 뒤편 구릉과 창녕 조씨 문중묘가 조성되어 있는 야산이다. 이곳에서는 모두 돌덧널무덤의 벽석으로 추정되는 강돌이 확인되었고, 주변으로 삼국 시대 토기편들이 산재되어 있었다. 또한 창녕 조씨 문중묘가 조성된 야산 일대에서는 봉토분도 3~4기가 확인되어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면 이 당시의 무덤 축조의 양식과 문화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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