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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리 고분 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829
한자 桂芝里古墳群
이칭/별칭 계지리 고분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32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서길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 시기/일시 삼국시대 - 계지리 고분 떼 조성[추정]
소재지 계지리 고분 떼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계지1리 산32, 산39-1지도보기
성격 고분
양식 봉토분|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지름 약 15m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위치]

계지리 고분 떼영천시 청통면 계지1리 망자동마을의 서쪽과 남쪽의 구릉지에 있다. 화산면소재지에서 28번 국도를 타고 의성군 방면으로 1.4㎞ 정도 가다보면 좌측에 원기리로 진입하는 좁은 길이 나온다. 길을 따라 철길을 건너 계속 가면 신녕천 위에 놓인 용내교가 나오고 더 가면 계지리 망자동마을이 우측에 있다.

[형태]

계지리 고분 떼가 있는 망자동마을 서쪽은 해발 100~200m의 낮은 구릉성 산지의 주 능선이 북서~남동향으로 펼쳐져 있다. 이 능선은 다시 동쪽 방향으로 네 가지의 능선으로 갈라지는데, 이 갈라진 능선 정상부와 사면(斜面)에서 고분의 흔적이 확인된다.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따르면 유적은 북쪽의 계지리 고분군Ⅰ과 남쪽의 계지리 고분군Ⅱ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계지리 고분군Ⅰ로 알려져 있는 곳의 가장 남쪽에 있는 능선의 정상부에는 지름 15m가량의 대형 봉토분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크고 작은 봉분이 군집해 있고, 석곽[돌덧널]이 노출된 것도 있다. 주변에서 삼국 시대 토기편들이 채집된다.

[출토 유물]

계지리 고분 떼는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출토 유물은 보고된 바 없지만 주변의 무덤 정비 시 쇠칼과 쇠솥 등이 발견되었다고 전한다. 또 전체 범위에서는 삼국 시대 토기편이 흩어져 있다.

[현황]

계지리 고분 떼는 2011년 현재 망자동마을 뒷산에 있는데 크게 네 개의 능선에서 확인된다. 각각의 능선과 정상부에는 대형 봉토분과 소형 봉토분이 군집을 이루고 있고 주변으로는 삼국 시대 토기편들이 흩어져 있다. 계지리 고분군Ⅰ로 알려진 곳의 가장 남쪽 능선 정상부에는 금오위대장군 묘가 최근 정비되어 자리하고 있다. 또 마을 입구에는 계지리 선돌이, 유적 북서쪽 약 600m의 신녕천 남안의 언덕에는 구도현 봉수터가 있다.

[의의와 평가]

계지리 고분 떼는 유적 전체에서 지름 10m 이상의 대형 봉토분이 잔존하고 있고, 주변 무덤 정비 시 쇠칼과 쇠솥이 발견되었으며, 삼국 시대 토기편이 다량 채집되는 것으로 보아 삼국 시대의 전형적인 구성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양식으로 판단된다. 발굴 조사 등의 정밀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좀 더 정확한 실체와 당시의 생활상이 밝혀지리라 기대된다. 아울러 관계 기관의 협조 아래 무덤 조성 등으로 인한 훼손을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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