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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888
한자 栢巖山城
이칭/별칭 금대리산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금대리 153
시대 고대/삼국 시대,조선/조선
집필자 이철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백암 산성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금대리 산 153번지 일대지도보기
성격 산성
높이 1~2m
너비 2~3m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금대리에 있는 산성

[개설]

지명을 따서 금대리산성이라고도 부르는 백암 산성임고면 금대리 해발 240m의 무명(無名) 고지(高地)에 있다. 성의 축조 시기와 경영, 폐성(廢城) 시점 등에 대해서는 기록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하게 알 수가 없다. 백암 산성은 동쪽 성벽의 경우 임고천에 면한 천혜의 자연절벽을 이용하였고 나머지 북·서·남쪽 구간은 토석혼축으로 축조하였다. 잔존 체성(體城)[성벽의 몸체] 은 보통 1~2m 정도의 높이로 남아 있으며, 그 상단의 너비는 2~3m가량 된다. 또한 내부에 너비 3~5m 정도의 내부회곽도(內部廻郭道)가 조성되어 있다. 지형상 산성의 북동쪽은 수직 절벽을 형성하고 바로 아래에는 임고천이 흘러 자연해자(自然垓字)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변천]

백암 산성의 축조 시기와 경영, 폐성(廢城) 시점 등에 대해서는 기록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하게 알 수가 없다. 다만 향토 연구자들은 임란 의병장들의 참전 기록 중 하나인 『백암실기(栢巖實記)』의 내용 가운데 ‘백암산에 성을 쌓고 백암 산성 거사(居士) 김응택(金應澤)이라고 하다’는 전거(典據)를 들어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에 쌓은 산성으로 보고 있다. 즉 관(官)이 아니라 김응택의 주도로 주민의 안녕을 도모하기 위해 축성하였다는 것이다.

[위치]

백암 산성영천시 임고면 금대리 산 153번지 일대에 있다. 백암 산성은 금대마을[본터] 앞 해발 240m의 무명(無名) 고지(高地)에 있는데 산 능선을 따라 성벽 유구가 확인된다. 산성 바로 아래에는 임고천이 동쪽에서 북쪽을 휘감듯 돌아 남서쪽 효리 방향으로 흘러 나간다. 임고천 건너편 북쪽과 동·서쪽 3면은 해발 450m의 고봉(高峯)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산성 남쪽으로는 200m 이하의 능선과 계곡들이 부채 모양으로 넓게 이어진다. 성내 정상에서는 금대리의 마을과 경작지, 주변 도로[대구 포항 고속 도로, 지방도 921호]와 임고천 등이 한눈에 들어와 양호한 조망을 형성한다. 지방도 921호를 따라 동쪽으로 계속 가면 포항시 기계면과 연결된다.

[현황]

백암 산성은 동쪽 성벽의 경우 임고천에 면한 천혜의 자연절벽을 이용하였고 나머지 북·서·남쪽 구간은 토석혼축으로 축조하였다. 성곽의 전체 규모나 성문지의 위치 및 형태, 치성, 내부 시설 등에 대해서는 발굴조사를 포함한 전문적인 학술조사가 실시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 산성 입구에는 1995년 11월 19일 ‘영천 향토사 연구회’와 ‘보이걸스카우트 골벌지역대’가 ‘백암 산성지(栢巖山城址)’라는 표지석 1기를 설치해 놓았다.

[의의와 평가]

백암 산성은 영천 지역에 소재한 성곽 중 잔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우리나라의 산성 축성 기법을 연구하는데 있어 좋은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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