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가계]

권란(權鸞)의 본관은 안동(安東). 고조는 효행으로 정려된 현감(縣監) 권질(權晊)이며, 증조는 군수(郡守) 권시(權偲), 조부는 안동 권씨 영천 입향조인 광주 목사(光州牧使) 권열(權挒)이다. 부친은 증(贈) 호조 참의(戶曹參議) 권처정(權處貞)이며, 모친은 숙부인(淑夫人) 청주 양씨(淸州 楊氏)로 참의(參議) 양효지(楊孝智)의 딸이다. 부인은 증(贈) 정부인(貞夫人) 창녕 조씨(昌寧 曺氏)로 조안명(曺安明)의 딸이며, 슬하에 5남 4녀를 두었다. 아들은 참봉(參奉) 권덕충(權德忠)과 증(贈) 우찬성(右贊成) 능라군(綾羅君) 권덕신(權德臣), 대호군(大護軍) 권덕인(權德仁), 충순위(忠順衛) 권덕의(權德義), 호군(護軍) 권덕례(權德禮)이며, 사위는 박세훈(朴世薰)·김여곤(金勵崑)·양억수(楊億水)·정시아(鄭時雅)이다.

[활동 사항]

권란은 1552년(명종 7) 3월 17일 세상을 떠났다. 학문이 깊었으나 벼슬은 하지 않았고, 손자 권응수(權應銖)가 호조 참판(戶曹參判)으로 추증되었다.

[묘소]

권란의 묘소는 영천시 화산면(花山面) 가상리(佳上里) 스무동[卄洞]에 간좌(艮坐) 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