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에 있는 문화재 연구 기관.

[설립 목적]

경상북도 내에 산재한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호 관리, 조사 유물의 수장, 전시를 통한 민족 문화의 전승, 문화유산의 총체적인 보존 관리 체제의 확립을 통해 대중을 교육하고 경상북도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을 고양시키고자 한다.

[연혁]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은 1998년 2월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에서 개원하였고, 2008년 11월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에 신청사를 건립했다. 개원 이래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관리, 발굴 유물의 효율적인 보존, 관리 방안의 연구, 대중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은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 연구와 매장 문화재의 발굴 조사를 하고 있다. 1998년 개원 이래 2011년까지 900여 건의 유적 조사를 실시하였고, 『학술조사보고』는 제175책까지 간행하였다.

조사연구실과 조사 및 연구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관리실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조사연구실 1~4팀은 대구 및 경상북도 전역을 각 문화권 영역으로 묶어 지역별 담당 체제로 주로 지표 조사와 발굴 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건축문화재조사팀은 건축 문화재와 관련되는 발굴, 정밀 지표 조사, 문화재 실측 조사, 계획 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재 실측 조사는 최첨단장비[3d스캔 등]를 이용하여 보다 정밀한 측정을 추구하고 있다.

발굴 조사 등에서 출토된 유물은 보존과학실에서 유물의 복원과 보존 처리를 거쳐 항온항습실 등 수장고에 보관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상시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은 조사연구실과 기획연구실, 사무처로 구분되어 현재 원장 1명, 사무처장 1명,기획연구실장 1명, 조사연구실장 1명, 정책기획연구팀 4명, 교육활용팀 4명, 발굴조사팀 18명, 건축조사팀 7명, 보존관리팀 7명, 행정지원팀 4명, 경영지원팀 3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은 지역 문화유산 조사 연구와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 연구 기관이다. 특히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에 대해서는 그 동안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화되고 과학화된 조사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은 매장 문화재 조사 및 보존, 관리의 과학화로 지역 문화의 계승 발전은 물론 연구원 시설을 개방하여, 시민 교육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연구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