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생금생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2189
이칭/별칭 생금생금 생가락지,생금생금 쌍가락지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집필자 박영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0년대 초 - 「생금생금」 김병록에게서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6년 - 「생금생금」영천시에서 발행한 『영천의 민요』에 수록
채록지 생금생금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 지도보기
가창권역 생금생금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 구분 무용 유희요
가창자/시연자 김병록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서 놀이 자체를 흥겹게 하기 위해 부르는 유희요.

[개설]

「생금생금」은 ‘월월이청청’ 놀이를 할 때 부르는 사설로서 전형적인 서사 민요로 「생금생금 생가락지」 또는 「생금생금 쌍가락지」라고도 한다.

사설의 내용은 여동생이 오라버니로부터 이성 관계를 의심받자 스스로 목숨을 끊고 연꽃으로 환생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민속놀이 ‘월월이청청’의 사설로 이용되기도 한다.

[채록/수집 상황]

1996년 영천시가 발행한 『영천의 민요』에 실려 있는데, 이는 MBC 라디오 ‘좋은 아침 좋은 가락’ 방송 프로를 위해 1990년대 초반에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으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병록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생금생금 생가락지」는 매 장단의 앞부분이 ‘미’ 혹은 ‘레’로 시작하여 ‘미’로 종지되는 선율형인 반면, 후렴구는 ‘라’로 시작하여 ‘미’로 종지하는 고정 선율이다. 이 노래는 ‘선부선부 서울선부’로 가사를 바꾸어 부르기도 한다.

[내용]

(대사) 아무개야 우리 반득개미 살로담밑에 가자

생금생금 생가락지 / 호작질로 닦어내서 / 먼데보니 달일래라 / 자테보니 처녈래라 / 그처녀의 자는방이 / 숨소리도 듣고저라 / 그처녀의 자노던방의 / 글소리도 듣고재라

(대사) 야 니도 한번 해라-오야

대야대야 양산대야 / 한서당의 글배와도 / 여자남자 너몰랐나 / 대야대야 수양대야 / 한서당의 글을배와 / 여자남자 왜몰랐노.

[의의와 평가]

현전하고 있는 전통적 민속놀이인 ‘월월이청청’이나 ‘쾌지나칭칭나네’와 같은 원무라든가 줄다리기·연날리기·그네뛰기·널뛰기는 무척 역사가 길다.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의 문헌에 보이는 이 놀이는 농경 민족의 세시적 기능과 명절의 놀이라는 의미를 가지면서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