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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2257
한자 泰齋集
이칭/별칭 『태재선생집(泰齋先生集)』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이종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450년연표보기 - 『태재집』 초간본 간행
간행 시기/일시 1815년연표보기 - 『태재집』 중간본 간행
간행 시기/일시 1968년연표보기 - 『태재집』 재간본 간행
소장처 태재선생집 -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103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처 태재선생문집 - 서울시 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도서관
성격 한문학
저자 유방선
간행자 초간: 유윤경(柳允庚)|유윤겸(柳允謙)
간행자 중간: 유천식(柳天植)
간행자 삼간: 유진구(柳鎭玖)
권책 초간: 5권 1책
행자 초간: 13행 20자
규격 초간: 半葉匡郭: 16㎝×12.8㎝
어미 초간: 大黑口 上下下向魚尾

[정의]

조선 초기 경상북도 영천 청통에 살았던 유방선(柳方善)의 시문집.

[저자]

유방선[1388~1443]은 조선 초기의 학자로 본관은 서산(瑞山), 자는 자계(子繼), 호는 태재(泰齋)이다. 아버지를 따라 1410년에 영천으로 이배(移配)되었다. 이후에 원주에서 지내던 중 참소를 입고 다시 영천에 유배되어 1427년(세종 9)에 풀려났다. 유배지 영천에 태재(泰齋)라는 서재를 짓고 학문을 전수한 유방선은 영남 성리학의 학풍을 이어 받아 정몽주·권근·변계량의 뒤를 잇고 있다. 조선 초기에 송시풍(宋詩風)이 만연 당시풍(唐詩風)의 시를 정착시키는 데 역할을 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유방선은 영천의 송곡서원(松谷書院)에 제향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태재집』『태재선생집(泰齋先生集)』이라고도 하는데 태재의 제자 이보흠(李甫欽)의 도움을 받은 태재의 아들 유윤경(柳允庚)과 유윤겸(柳允謙)에 의하여 1450년(세종 32) 영천 북습서당(北習書堂)에서 목판본으로 처음 간행되었다. 1815년(순조 15) 14대손 유천식(柳天植)이 유방선을 배향한 송곡서원에서 부록과 함께 다시 편성하여 목판본으로 중간하였으며, 1968년 후손 유진구(柳鎭玖) 등이 다시 간행하였다.

[구성/내용]

간행할 때마다 내용이 조금씩 달라졌으나 민족문화추진회의 『한국문집총간』에 수록된 중간본을 보면, 책의 첫머리에는 서거정의 서문과 이주정(李周禎)의 중간 서문이 있고, 책의 끝에는 하시찬(夏時贊)의 발문이 있다. 1~3권에는 5백여 수의 시, 4권에는 부(賦) 1편, 서(序) 6편, 기(記) 2편, 제문 3편, 잡저 2편, 5권에는 부록으로 세계도·연보·「송곡서원묘우상량문(松谷書院廟宇上樑文)」 1편, 「봉안제문」 1편, 「양정축문(兩丁祝文)」 1편, 행장(行狀)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태재집』은 일차적으로 저자인 태재 유방선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연구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이다. 그러나 태재가 조선 초기의 시단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서거정·권람 등 조선 초기 문단을 주도한 빼어난 문인들을 배출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 책은 당시 문학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자료라고 판단된다.

그가 송시풍이 대세를 이루던 조선 초기 문단에서 당시풍의 흐름을 여는 데 가교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더 그러하다. 게다가 태재와 동시대에 활약했던 문인들의 문집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책이 지닌 가치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으며, 영천 지역에서 창작한 시가 많다는 점에서 영천 문학에서 그의 시들이 지닌 의미는 특별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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