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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2258
이칭/별칭 『노계선생문집』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종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831년연표보기 - 『노계집』 목판본 간행
소장처 노계선생문집 -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성격 문집
저자 박인로
간행자 박천주(朴天柱)|박희주(朴希柱)
권책 3권 2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약 28㎝×19㎝
어미 上下花紋魚尾
판심제 盧溪集

[정의]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북안 출신 문인 박인로(朴仁老)의 시문집.

[저자]

박인로[1561~1642]는 조선 중기의 문인으로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옹(德翁), 호는 노계(蘆溪) 또는 무하옹(無何翁)이며, 송강(松江) 정철(鄭澈),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와 함께 조선 시대 국문시가의 3대 거장(巨匠)으로 일컬어진다.

임진왜란에 의병으로 참여한 후 1612년 조라포 만호를 그만둘 때까지는 대체로 무인의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 무렵부터 장현광(張顯光)·정구(鄭逑)·이덕형(李德馨) 등과 종유(從遊)하면서 학자 및 문인으로서의 삶을 살았으며, 국문학과 한문학의 양면에 걸쳐서 빼어난 작품들을 남겼다.

특히 국문 시가 장르인 가사문학에 걸출한 면모를 보여 「태평사(太平詞)」·「사제곡(莎堤曲)」·「누항사(陋巷詞)」·「선상탄(船上嘆)」·「독락당(獨樂堂)」·「영남가(嶺南歌)」·「노계가(蘆溪歌)」·「입암별곡(立巖別曲)」·「소유정가(小有亭歌)」·「권주가(勸酒歌)」·「상사곡(相思曲)」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그는 「조홍시가(早紅柹歌)」·「오륜가(五倫歌)」·「입암가(立巖歌)」 등 70 편에 육박하는 시조를 남긴 걸출한 시조 시인이기도 했으며, 그 가운데서 「조홍시가」는 오래도록 중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유명한 작품이다.

[편찬/간행 경위]

3권 2책으로 이루어져 있는 『노계집』노계의 후손인 박천주(朴天柱)와 박희주(朴希柱)가 집에 전해오던 초고[필사자 및 필사 경위, 시기 등 미상]를 바탕으로 하여 1831년에 목판본으로 처음 간행했다. 학자에 따라서는 『노계집』의 판본이 3~4종에 이른다고 주장하기도 하나, 중간본·삼간본이 간행된 것이 아니라 초간본이 간행된 이후 3차에 걸쳐서 추각(追刻) 또는 보각(補刻)하여 간행한 것이라 하기도 한다. 노계의 시가 가운데 한음 이덕형 가문과 관련된 작품만을 따로 모은 『영양력증(永陽歷贈)』이 영천 군수로 있던 이덕형의 증손 이윤문에 의하여 1690년 영천에서 간행되기도 했다.

[구성/내용]

추각될 때마다 『노계집』의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했으므로 『노계집』이라고 하여 모두 내용이 같은 것은 아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민족문화추진회의 『한국문집총간』본을 중심으로 하여 구성과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책의 첫머리에 김유헌(金裕憲)의 서문이 있고, 제1권에는 세계도(世系圖)·중용성도(中庸誠圖)·대학경도(大學敬圖)·자경목(自警目) 등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어서 부(賦) 1편, 5언절구 7편, 5언율시 3편, 칠언절구 39편, 칠언율시 5편, 7언고시 2편, 전(傳) 1편, 기(記) 1편 등이 차례대로 수록되어 있다.

제2권은 부록으로 장현광(張顯光)이 지은 「무하옹전구인산기발(無何翁傳九仞山記跋)」, 정규양(鄭葵陽)이 지은 「행장(行狀)」 등 다른 사람이 지은 노계 관련 글들을 수록하였다.

제3권에는 「태평사(太平詞)」·「사제곡(莎堤曲)」·「누항사(陋巷詞)」·「선상탄(船上歎)」·「독락당(獨樂堂)」·「영남가(嶺南歌)」·「노계가(蘆溪歌)」 등의 가사와 「오륜가(五倫歌)」 등 다수의 시조가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노계집』은 저자 박인로를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로써, 『노계집』에 수록된 국문시가 작품들은 대부분 우리나라 시가 문학을 풍성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따라서 『노계집』은 조선 시대 시가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자료이다.

특히 『노계집』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는 영천 지역에서 창작한 작품들이 적지 않아, 영천문학사에서 그의 작품들이 지닌 의미는 아주 각별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 가운데서도 「조홍시가」「누항사」 등은 중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오래도록 수록되어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백로가」·「단심가」 등과 함께 과거 영천의 시가 문학을 대표할 만한 상징적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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