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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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代島里 |
영어공식명칭 | Godaed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속하는 행정리.
[개설]
행정리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법정리에 1개 또는 여러 개로 설치한 행정구역으로, 20~100여 가구(家口)가 모여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고대도리(古代島里)는 삽시도리(揷矢島里)에 속한 3개 행정리의 하나이다, 3개 행정리는 삽시도리, 고대도리 및 장고도리이다. 행정리로서 고대도리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을 통하여 파악될 수 있다.
[명칭 유래]
고대도리 주민은 예부터 ‘고뎜’이라고 부르나, 일반적으로는 ‘고대도(古代島)’로 표기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삽시도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오천면(鰲川面) 10개 법정리의 하나로 개설되었는데, 당시 오천군 하남면(河南面)의 고대도리, 외검도리(外歛島里) 및 외장고도리(外長古島里), 하서면의 삽시도리, 불모도리(拂母島里), 오도(烏島) 및 납대지도(納大只島)를 병합하여 ‘삽시도리’라 하여 보령군 오천면에 편입되었다. 고대도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보령군 오천면 삽시도리가 법정리로 개설될 때 삽시도리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속한 3개 행정리 중의 하나가 되었다. 고대도에는 예로부터 많은 주민이 거주하였다. 고대도에는 옛날 기와집이 많았는데, 마파람이 불 때 화재가 나 전소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도 기왓장이 많이 출토된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후지야[제등가(齍藤家)]의 후시미이나리다이묘오진[복견도하대명신(伏見稲荷大明神)] 신사(神社)가 있었고, 신사에 있던 비(碑)가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다.
[자연환경]
고대도리를 이루는 고대도는 삽시도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고, 장고도의 동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고대도는 삽시도리에 있는 전체 13개 섬 중의 하나이고, 4개 유인섬 중의 하나이다. 고대도는 북동부의 중심취락 일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이 높이 50~80여m로 북부는 높이 60여m의 소구릉지[69.7m]를, 그리고 남부는 높이 80여m의 소구릉지[89.6m]를 각각 형성하고 있다. 남부와 북부의 소구릉지와 북동부 고대선착장 일대의 중심취락을 제외하면, 잔존 저평지가 거의 없어서 논농사와 밭농사는 매우 국지적으로 제한적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고대도리의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 0.87㎢이다. 고대도리에 속한 자연마을로는 고대도 등이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12가구 총 218명으로 남자 124명, 여자 94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로가 소규모로 개설되어 있고, 주요 시설로는 청룡초등학교 고대분교가 있다.
한편, 고대도리에 속한 고대도와 대천항 및 인근 삽시도 및 장고도와의 통행은 신한해운에 의하여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운항되는 ‘대천↔장고도’ 항로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이 항로에는 가자섬으로호가 투입되고 있다. ‘대천↔장고도’ 항로의 구체적 운항 일정 중에서 대천항과 고대도 간의 운항 일정만 발췌하여 보면, 4~6월 및 9월은 대천항에서 07:20, 13:00, 16:00에, 고대도에서 08:45, 14:30, 16:55에 각각 출항하며, 10월~익년 2월의 경우 대천항에서 07:20, 12:00, 15:30에, 고대도에서 08:45, 13:45, 16:25에 각각 출항한다. 익년 3월의 경우 대천항에서 07:20, 12:20, 15:00에, 고대도에서 08:45, 13:45, 15:55에 각각 출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