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86년부터 1995년까지 충청남도 보령에 편제된 지역에 있던 시를 지칭하는 명칭.

[개설]

대천시(大川市)의 ‘대천’은 ‘큰 하천’이라는 뜻으로, 보령에 있던 지역을 지칭한다.

[명칭 유래]

‘대천’이라는 이름은 대천천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해당 하천과 대천동에 아직도 이름의 흔적이 남아 있다.

[형성 및 변천]

대천시는 충청남도 보령 지역에 있던 시로서 1914년 우라면과 목충면 일부를 합하여 대천면이 되었다. 이후 보령의 중앙부를 중심으로 도시를 이루어 1962년에 보령군 대천면에서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6년에 대천시로 승격되면서 보령군에서 분리되었다. 1995년 1월에 보령군과 통합하면서 폐지되었으며, 옛 대천시 일대는 보령시 대천동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대천읍의 행정구역은 1961년 30개리로, 대천리 4구, 죽정리 3구, 화산리 2구, 동대리 4구, 명천리 5구, 궁촌리, 내항리 3구, 남곡리 3구, 요암리 2구, 신흑리 3구가 편제되었다. 1970년에는 대천리 6개 리, 죽정리 1개 리, 화산리 2개 리, 동대리 5개 리, 명천리 3개 리, 궁촌리 2개 리, 내항리 3개 리, 남곡리 3개 리, 요암리 2개 리, 신흑리 4개 리 총 31개 리가 편제되었고, 1985년에는 대천 1~15리, 죽정 1~2리, 화산 1~2리, 동대 1~6리, 명천 1~5리, 궁촌 1~2리, 내항 1~3리, 남곡 1~3리, 요암 1~2리, 신흑 1~6리가 편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