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2년 제2연평해전 때 순국한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출신의 대한민국 해군.

[개설]

한상국(韓相國)[1975~2002]은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침몰한 참수리 357호정 조타장으로 근무하다 교전 중 가슴에 흉탄을 맞고 순국한 대한민국 해군 상사이다. 한상국은 배의 항로를 유지하기 위하여 끝까지 키를 놓지 않은 모습으로 조타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가계]

한상국의 이버지는 한진복, 어머니는 문화순이며, 배우자는 김한나이다.

[활동 사항]

한상국은 1995년 해군에 입대하여 해군 부사관후보생 155기로 임관하였다. 포항함, 충주함, 부산함의 조타사로 근무하다가 2001년 12월 1일 참수리 고속정 357호로 부임하였다. 2002년 6월 29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군을 막기 위하여 방어 작전을 펼치다 적의 총격을 받고 전사하였다.

[묘소]

한상국의 묘소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해군 상사[1계급 특진], 화랑무공훈장으로 추서되었다.

한상국의 모교인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와 무창포해수욕장에 흉상이 세워 호국의 뜻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