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대천중앙감리교회는 1970년 궁촌교회와 제일교회를 통합하여 설립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교회이다.

[설립 목적]

대천중앙감리교회는 보령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대천중앙감리교회는 1968년 대천제일감리교회 박종학 담임목사와 최모 장로의 충돌로 인하여 일부 신도가 나가면서 세워진 교회이다.

대천중앙감리교회는 초대 담임목사를 지낸 김요찬 목사를 중심으로 1970년 1월 5일 궁촌교회와 제일교회가 통합을 선언하면서 출발하였다. 같은 해 5월 대천면 동대리 879번지 부지를 매입하여 새 예배당을 건축하고, 7월에 궁촌교회와 제일교회 교인들이 새 예배당에서 통합 예배를 하였다. 1970년 9월 28일에 교회 명칭을 ‘대천중앙감리교회’로 명명하고 새 예배당을 건축하였으나 다음 해 홍수로 교회가 유실되면서 1971년 예배당을 다시 건축하였다. 현재 예배당은 1984년에 신축한 것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천중앙감리교회는 보령 지역의 복음화와 더불어 해외선교, 교육사업,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소외된 계층을 위해 보령연탄은행, 나눔과 섬김의 도시락 사역, 지역 아동 및 노인돌봄 서비스, 희망 장난감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해외선교에도 주력하여 네팔 의료선교를 비롯하여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해외 13곳에서 선교 사업을 하고 있다.

[현황]

대천중앙감리교회는 보령 지역에서 교세가 가장 크며, 1,200명 이상의 신도가 있다. 2003년에 초대 김요찬 담임목사가 사망하면서 박세영 목사가 제2대 당임목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네 명의 부목사와 파견 선교사 한 명이 재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천중앙감리교회는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하는 교회로, 보령시 지역에서 개신교가 뿌리를 내리고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