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였던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김한필(金漢弼)[?~?]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출신으로 1910년 국권피탈이 되자 항일 독립 투쟁을 위하여 상하이임시정부 군자금 모금원으로 활동하였던 인물이다.

[활동 사항]

김한필은 1921년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오동리에서 옛 친구였던 김두현을 만나 김두현이 상하이임시정부 군자금 모금원으로서 귀국하였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군자금 모금에 참여하기로 결심하였다.

김한필은 군자금 모금과 관련한 통첩과 영수증 등을 만들어 3월 18일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평리에 거주하는 유재익에게 군자금을 요구하여 500원의 출급표를 받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1921년 3월에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