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1가에 있던 극장.

[건립 경위]

중앙극장은 대구 시민에게 영화, 연극 등을 제공할 문화의 전당으로 건립하였다.

[변천]

중앙극장은 1965년 12월 30일에 도재영(都載英)이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1가 21번지에 개관하였고, 개관 특별 쇼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우리 마을에 경사났네」를 공연하였다. 1966년 1월 1일부터는 최인현 감독의 「한 많은 대동강」[김지미, 남궁원, 최무룡, 박노식 주연]을 상영하였다.

1968년에는 1월 16일부터 김기덕 감독의 「섬마을 선생」[오영일, 문희 주연]을, 1월 20일부터 한상훈 감독의 「지상에서 영으로」[남궁원, 이예춘, 도금봉 주연, 대도극장 동시 상영]를, 1월 24일부터 강대진 감독의 「무번지」[김승호, 황정순, 신성일, 이대엽 주연]를, 1월 26일부터 강조원 감독의 「어명」[오영일, 문희, 남정임 주연, 대도극장 동시 상영]을 상영하였다.

1970년에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강조원 감독의 「이대검왕」[강남, 이자영, 김영인 주연]을 상영하였다. 1971년에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전우열 감독의 「이복 삼형제」[최무룡, 신성일, 문희 주연]를,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쉬따진 감독의 「주홍무」를 상영하였다. 1974년에는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임원직 감독의 「석양의 두 얼굴」[장동휘, 황해, 윤미라 주연]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최하원 감독의 「다정다한」[남궁원, 윤연경 주연]을 상영하였다.

1975년에는 1월 1일부터 6일까지 나봉한 감독의 「여자정신대」[이승룡, 최인숙 주연]를,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심우섭 감독의 「배삼용 이기동의 운수대통」[배삼룡, 이기동, 구봉서 주연]을 상영하였다. 1976년에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로버트 클라우스 감독의 「용쟁호투」[이소룡 주연]를,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엔조 바르보니 감독의 「내 이름은 튜니티」[테런스 힐, 베드 스펜서 주연]를,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장일호 감독의 「오계」[한성전, 윤미라, 이영옥 주연]를 상영하였다.

1989년에 폐관한 것으로 보인다.

[구성]

1977년 12월 당시 2층, 수용 인원 440명에 관주는 황석송(黃石松)이었다.

[현황]

중앙극장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