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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재[화남면 죽곡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1738
한자 永慕齋-華南面竹谷里-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우경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97년연표보기 - 영모재 건립
현 소재지 영모재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죽곡1길 68-11[죽곡리 1138]지도보기
성격 재사
양식 소로수장
정면 칸수 4칸
측면 칸수 1.5칸
지붕 홑처마 맞배지붕
소유자 영천 이씨 충장공파
관리자 영천 이씨 충장공파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 이보흠(李甫欽)의 묘소에 있는 재사(齋舍).

[개설]

영모재는 조선 단종 때 순흥 부사로 재직하면서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참형을 당한 이보흠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영천 이씨 충장공파 17대손인 이희춘의 조부가 거창에서 영천으로 이주하면서 1897년 재실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위치]

영모재는 북영천 나들목에서 영천댐 방향 2㎞ 지점에 있다. 죽곡교회에서 마을 쪽으로 600m 지점에 있다. 길가에 충장공 묘소 입구 비석이 세워져 있다.

[형태]

영모재는 절곡마을의 산자락 아래 동남향 하여 자리 잡고 있다. 가로로 긴 장방형의 대지에 주위는 토석담장을 둘렀으며 정면에는 일각대문을 세워 출입하게 하였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실의 배열은 가운데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로 각각 1칸씩의 방을 드린 형식이다. 정지한 대지에 기단은 전·후 높이차를 이용하여 전면에는 자연석 2단, 배면에는 1단 높이로 축조하였다.

초석은 넓적한 방형의 자연석 초석을 사용하였다. 기둥은 전면 툇간에만 원주를 사용하였는데 단면크기가 27㎝로 상부로 약하게 민흘림을 두었다. 창호는 방의 경우 정면에만 쌍여닫이 세살문을, 청방간 출입문은 아래 굽널을 끼운 외여닫이 세살문을 달았다.

대청 전면은 개방시키고 뒷벽은 쌍여닫이 판문을 달았다. 기둥 상부는 창방과 처마도리 장여 사이 소로를 수장하여 장식하였다. 가구는 3량 구조로 자연곡재의 대들보 위에 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한 형식이다. 처마는 서까래만 쓴 홑처마에 맞배지붕 형식인데, 양측면에는 풍판을 달았다.

[현황]

영모재는 가로로 긴 장방형의 대지에 뒤쪽으로는 산죽이 숲을 이루고 그 주변은 토석담이 둘러져 있으며 전면에 일각문을 두어 출입문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변에 건물은 없으며 전면이 틔여 있다. 재사는 전면 처마가 아래로 흘러내려 처마선이 변형되어 있다. 묘제는 매년 음력 10월 11일에 지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모재는 건립 연대가 오래된 건물로 건축 기법과 양식에 조선 시대의 법식이 잘 나타나 있어 보존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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