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에 있는 한약재 전시관.

[건립 경위]

영천 한약재 전시관은 전국 최대의 한약재 유통지에 지역 한방산업의 역사성과 한방도시의 위상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한방특구 지역과 한약재 유통시장을 연계한 전시관 설치로 한약재에 대한 이해증진과 관광 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변천]

영천 한약재 전시관은 2004년 6월 행정자치부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유치하였으며 이듬해인 2005년 7월 부지를 매입하고 2006년 3월 31일 착공하여 같은 해 12월 30일 준공하였다. 그 후 2여 년에 걸쳐 전시실을 완비하여 2008년 10월 2일 개관,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영천 한약재 전시관은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사무실과 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는 한의학의 역사 및 영천의 역사와 문화, 영천의 약령시 등 한방산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제2전시실은 영천의 대표 한약재와 한방유물, 약재감별법, 향기체험 등 한약재별 표본전시 및 효능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제3전시실은 조선 시대 한방 진료와 중풍치료 홍보 및 사상체질 분류에 대한 설명 등의 치병관리 및 처방실, 제4전시실은 영천의 한방 산업의 미래와 홍보 및 신 한약 관련 자료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제5전시실은 한방체험 및 건강관리, 그리고 생활한방 상식을 소개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영천 한약재 전시관은 대지면적 3,456㎡, 건축 총면적 643㎡이다. 지상 2층 규모로 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과수한방과에서 파견한 1명의 안내도우미가 상주하고 있다.

영천 한약재 전시관은 별도의 조직구성을 갖추지 않고,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과수한방과 과장 1명이 총괄을 하고, 계장 1명, 전시관 담당 1명이 행정적인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영천 한약재 전시관 이용객은 월 평균 800명에 이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