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Traditional stories]는 보통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설화는 구비문학(口碑文學)의 일종으로 각 민족에게는 그 민족 고유의 설화들이 내려오는데, 크게 신화(神話)와 전설(傳說), 민담(民譚)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각 조금씩 다른 특성을 지닌다....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과 봉동 사이에 흐르고 있는 북안천에 속해 있는 웅덩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 웅덩이와 어녀」는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천에 관련한 전설이다. 이 전설은 아내가 남편을 죽인 오랑캐들에게 복수하는 일종의 여성 영웅담 형태를 가지고 있다. 1982년 영천시가 발행한 『영천(永川)의 전설』에 「이(夷) 웅덩이와 어녀(魚女)」라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