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청주 양씨(淸州楊氏)의 시조인 양기(楊起)는 공민왕(恭愍王)이 북경에 머무르다가 왕위에 오르기 위하여 1351년(고려 충정왕 3)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와 함께 귀국할 때 노빈도령(魯嬪都令)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체찰사(軆察使) 노국삼명사신(魯國三命使臣)으로 고려로 들어왔다. 후에 고려에 귀화하니 벽상삼한창국공신(壁上三韓昌...
고려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문인. 이감의 자는 의민(義民), 호는 문한당(文閒堂)으로 1380년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385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내·외직을 두루 거쳐 전라도관찰사를 지냈다. 조선이 개국되자 유배생활을 하다가 만년에 고향에 은거하였고, 양친이 돌아가시자 『주자가례』에 의거하여 묘소를 돌보며 3년을 여막에서 보냈다. 이감(李敢)[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