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여러 대(代)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는 대체로 영천을 관향(貫鄕)으로 하는 성씨와 조선 시대 입향한 성씨로 대별할 수 있다.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는 영천 황보씨(永川皇甫氏)·영천 이씨(永川李氏)·영천 최씨(永川崔氏)·영천 윤씨(永川尹氏)·영천 정씨(永川鄭氏)·영천 김씨(永川金氏)·신녕 윤...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정기휴(鄭基休)의 본관은 영일. 자는 경노(敬老)이며, 1828년(순조 28) 11월 20일에 태어나 1869년(고종 6) 3월 21일 4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정석륜(鄭碩倫)이며, 증조는 정중진(鄭重珍), 조부는 정일린(鄭一鏻)이다. 부친은 정하규(鄭夏珪)이며, 모친은 해주 최씨(海州 崔氏)로 최광(崔...
치산 계곡(雉山溪谷)은 팔공산(八公山)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다. 여름이면 팔공산의 수많은 골짜기에서 모인 물이 공산 폭포(公山瀑布)의 낭떠러지로 쏟아져 물안개를 뿜어낸다. 공산(公山)은 팔공산의 옛 이름으로 치산 계곡의 공산 폭포에 남아 있다. 치산 계곡에 팔공산의 정체성이 남아 있는 셈이다. 치산마을 사람들은 공산 폭포를 치산 폭포(雉山瀑布)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