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는 기후적으로 일조량은 많은 반면에 강수량은 적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농경을 위한 수리(水利) 시설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1,500여 개의 저수지가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고대 수리 시설의 모습을 밝혀 줄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서 영천시 도남동 청못 밑에 세워진 청제비(菁堤碑)가 있다. 영천시는 전국 최대량의 저수지가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
경상북도 영천시 조교동에 있는 저수지. 장천보는 영천시청 건설과에서 관리하는 취입보로서 영천시청에서 금호강 상류로 약 2㎞ 지점에 축조되어 있다. 지금도 완산동 일원의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어 지명을 따라 완산보라고도 한다. 처음 축조될 당시에는 영천의 유원지 역할까지 하였으나 현재에는 낡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장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