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에서 6~7월경에 생산되는 정의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마늘(garlic)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白合科) 중 가장 매운 식물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일본 등 극동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부르며, 오늘날에는 마늘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웰빙 식품...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10월 중순~11월 상순에 재배되는 배나무의 열매. 영천은 비가 적고 맑은 날이 많아 과수재배의 적지이다. 특히, 삼호배가 영천배의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재배 기술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금호강 상류지역인 영천은 강 주변에서 부터 과수농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맑은 물과 토양오염이 없는 사질양토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일제 강점기 영천 지역 및 만주로 이주한 영천 사람들이 불렀던 아리랑 노래. 「영천 아리랑」은 일제의 혹독한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향수에 젖어 고향 영천에서 부르던 노래를 되살려 마음으로 불렀던 노래이다. 일제 강점기 만주로 떠난 사람들은 지식층들이 많았고, 특히 예술적 기질로 자유와 억압에 견디지 못하고 정신적인 해방의 길을 찾아 떠난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