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옥천리(玉泉里)는 옛날 어떤 선비가 마을 앞에 있는 우물이 옥같이 맑아 이 마을을 ‘옥천’이라 칭하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옥천리는 본래 영천군 비소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원내동·보광동·가천동 일부를 병합하여 영천군 북안면 옥천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북안면 옥천리로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옥천리는 금오산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지맥이 낮아지면서 그 산기슭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마을의 북서쪽은 비교적 높은 산이 가로막고 있는 반면, 동쪽은 비교적 평탄한 구릉성 산지 및 북안천변의 충적평야로 구성되어 있다. 남쪽으로 탁 트인 평야가 이어지며 멀리 사룡산(四龍山)이 보인다.

[현황]

옥천리는 북안면 중앙부에 위치하며,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동쪽의 도천리, 서쪽의 유상리, 남쪽의 도유리·명주리·신대리·신리리, 북쪽의 서당리 등 여러 지역들과 이웃하고 있다. 도천리의 자연 마을로는 옥천[담안·원내]·웃보광·보광[보개이] 등이 있다.

옥천리의 면적은 1.8㎢이며, 인구는 2012년 7월 말 현재 62가구, 123명으로, 남자가 61명, 여자가 62명이다. 도천리 마을 북동쪽으로 지방도 921호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