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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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磻溪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운북로[반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반계리(磻溪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반계’에서 나온 명칭이다. 980년(고려 경종 5)대 마을 개척 당시 맑은 냇물이 둘러 흐르고, 넓은 들 및 아름다운 주위 경관과 조화된 반석(磐石)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정도로 뛰어나 ‘반석’의 음을 따서 반계(磻溪)라 칭하였다 한다.
반계리는 본래 영천군 원당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북안면 반계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북안면 반계리로 개편되었다.
반계리는 마을 북동부를 평룡산, 관산 및 방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용호천이 북안천으로 유입한다. 마을 주위를 용호천과 북안천이 감싸 돌며 흐르고 있다. 마을 남서쪽으로 금오산이 솟아 있다.
반계리는 북안면 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내포리, 서쪽은 반정리, 남쪽은 임포리, 북쪽은 원당리와 이웃하고, 자연 마을로 본동이 있다.
반계리의 면적은 0.7㎢이며, 인구는 2012년 7월 말 현재 23가구, 57명으로, 남자가 27명, 여자가 30명이다. 반계리에는 국도 4호선이 통과하며, 마을 서쪽에 지방도 921호선과 교차하는 국도 4호선 진입로가 있어 지역 간 연결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중앙선 철도와 경부 고속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반계리의 문화재로는 병자호란 당시 의병을 모집하여 활동한 김정의 뜻을 이어받아 후학을 양성했던 반계 서당(磻溪書堂)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