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에 있는 중앙선의 철도역.

[개설]

임포역(林浦驛)은 한국철도공사 중앙선의 철도역이다. 중앙선 청량리 기점으로 347.12㎞ 떨어져 있으며 임포역에서 송포역까지는 4.1㎞, 아화역까지는 5.9㎞ 떨어져 있다.

[변천]

임포역은 1918년 9월 20일 사기업이 운영하는 협궤 철도의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하였으며, 1928년 국철로 편입되었고 1939년 표준 궤도로 개량되어 현재 모습을 이루었다. 1952년 1월 28일 공비 침투로 역사가 전소되었고, 1959년 8월 1일에 현 역사를 신축하였다.

1993년 12월 25일 열차중앙제어장치[C.T.C.] 공사가 완료되어 아화역에서 제어하게 되어 아화역 관리역으로 지정되었다. 1997년 6월 1일 아화역 역원 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8년 1월 1일 동대구~포항 간 통근 열차가 폐지됨에 따라 여객 취급을 중지하게 되어 이후 어떤 여객 열차도 정차하지 않고 신호장 업무만 하고 있다. 2013년 10월 1일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어 현재는 폐쇄 상태이다.

[구성]

임포역 구내 선로는 총 3선이며 본선 1선, 부본선 1선, 측선 1선이다. 1959년 8월 1일에 설립한 역사[건물 면적 133㎡]와 역사 전면에 15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시설이 있다.

[현황]

임포역은 2008년 1월 1일 동대구~포항 간 통근 열차가 폐지됨에 따라 여객 취급을 중지하면서 무인화역이 되어 역무원이 없는 신호장(信號場) 업무만 하고 있다. 신호장[signal station]은 열차의 교행 또는 추월을 위해 열차가 정지할 수 있는 간이역을 말한다. 2006년 9월 26일 영천 임포역 시비가 건립되었고, 이는 대구MBC가 경부선 철도 개통 100주년과 현대 시 도입 100주년을 맞아 간이역에 세운 여덟 번째 시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