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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497
한자 臨皐郡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이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정 시기/일시 757년 12월연표보기 - 절야화군에서 임고군으로 명칭이 변경됨
개정 시기/일시 776년 1월연표보기 - 임고군을 절야화군으로 복고, 혼용됨
개정 시기/일시 940년연표보기 - 임고군 지역이 영주로 개칭됨
관할 지역 임고군 - 경상북도 영천

[정의]

신라 시대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있던 행정 구역.

[제정 경위 및 목적]

임고군은 757년(신라 경덕왕 16) 12월에 전국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면서 절야화군(切也火郡)임고군으로 바꾸었다는 기록에서 처음 등장한다. 절야화군임고군으로 이름이 바뀌고, 그 영현들의 이름도 바뀌게 되었다. 경덕왕 때 일제히 전국의 고을 이름을 바꾼 이유는 귀족 세력을 억압하면서 왕권을 강화하려는 데 있었다. 그러나 776년(혜공왕 12) 정월에 절야화군으로 복고되었고, 이후에는 개정된 명칭과 복고된 명칭이 혼용된 듯하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 권34, 지리지의 양주 ‘임고군’ 항목에는 “임고군은 본래 절야화군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의 영주(永州)이다. 영현이 다섯이었다. 장진현은 지금의 죽장이부곡이다. 임천현은 조분왕 때에 골화소국을 쳐서 얻어 현(縣)을 설치하였다.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영주에 합쳐져 속하였다. 도동현은 본래 도동화현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영주에 합쳐져 속하였다. 신녕현은 본래 사정화현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도 그대로 쓴다. 민백현은 본래 매열차현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신녕현에 합쳐져 속하였다[臨臯郡 本切也火郡 景德王改名 今永州 領縣五 長鎭縣 今竹長伊部曲 臨川縣 助賁王時 伐得骨火小國 置縣 景德王改名 今合屬永州 道同縣 本刀冬火縣 景德王改名 今合屬永州 新寧縣 本史丁火縣 景德王改名 今因之 黽白縣 本買熱次縣 景德王改名 今合屬新寧縣]”라고 하였다.

[변천]

임고군 지역은 고려 초인 940년(태조 23)에 도동(道同)·임천(臨川) 두 현을 합하여 영주(永州)라 하였다. 1018년(현종 9)에 동경유수관 경주의 속현이 되었다가 1172년(명종 2)에 감무를 둠으로써 독립했으며, 뒤에 주(州)로 승격했다.

1413년(태종 13) 조선 초의 군현제 개편 때 영주영천군이 되었는데, 영천의 별호는 익양(益陽) 또는 영양(永陽)이었다. 이후 지방 제도 개편에 따라 1895년에 대구부 영천군, 1896년에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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