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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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千億妻慶州崔氏烈女閣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 |
집필자 | 이정자 |
현 소재지 | 박천억 처 경주 최씨 열녀각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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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비|비각 |
양식 | 일익공|겹처마|맞배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문물|보호단위 등급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에 박천억 처 경주 최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열녀각.
[개설]
박천억(朴千億)의 처 경주 최씨는 남편이 병에 걸리자 지극한 정성으로 하늘에 빌었으나 끝내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최씨는 눈물을 흘리며 입관 때 자신의 옷을 관에 넣고 남편의 옷을 최씨의 옷상자에 보관해 두었다가 자신이 죽으면 이 옷을 넣어 염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장례를 치른 후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10여 일만에 죽었다. 나라에서 이 사실을 알고 정려를 내렸다.
[위치]
박천억 처 경주 최씨 열녀각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에 있다.
[형태]
박천억 처 경주 최씨 열녀각은 단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지붕 목조 건물로 일반적인 비각 형태이지만 그 규모가 작다. 열녀각은 주위에 방형으로 설치한 철제 울타리 안에 있는데 정면 가운데의 철제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열녀각은 낮은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원형 기둥을 세워 건물을 완성했다.
기둥 상부에는 창방을 건너지르고 초각을 한 쇠서를 일익공으로 처리했다. 전면 상부 처마 밑에 ‘열녀사인박천억처월성최씨지려(烈女士人朴千億妻月城崔氏之閭)’라고 쓴 정려판이 걸려있다. 벽은 사면을 홍살 벽으로 처리했고 건물 전체 목부재(木部材)에 화려한 단청을 입혔다. 박공 면에는 풍판을 달아 비바람에 대비했고 지붕은 한식기와를 이엇다.
[현황]
박천억 처 경주 최씨 열녀각의 주위는 개방되어 있고 열녀각 내부도 철제 울타리로 잘 들여다보인다. 관리자가 열녀각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의의와 평가]
박천억 처 경주 최씨 열녀각의 건물은 목부재의 상태로 보아 한 차례 보수한 것으로 보이며 규모가 작고 일반적인 비각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건축적 가치는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