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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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岡齋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
집필자 | 김태훈 |
현 소재지 | 동강재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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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누정 |
양식 | 장혀수장|겹처마|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1.5칸 |
문물|보호단위 등급 | 비지정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필권(金弼權)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
김필권의 본관은 경주. 조선 후기 철종 때의 학자로 후손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동강재(東岡齋)를 건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강재는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에 있다. 황강리는 임고면소재지에서 포항시 기계면 방면으로 2.2㎞ 정도 가다보면 좌측에 있다.
동강재는 방형의 시멘트 블록담장 안에 ‘一’자형으로 독립 배치되어 있다. 진입은 좌측 담장의 대문을 통해 들어가 정자 정면 대청으로 오른다. 평면은 정면 3칸, 측면 1.5칸으로 중앙에 대청을 두고 양 측면에 각 한 칸의 온돌방을 들인 다음 전면에 반 칸의 퇴를 둔 전형적인 중당협실형(中堂夾室型)이다.
창호는 청방 간에 두짝 미서기문을 두어 방으로 출입하고, 대청 후면에는 쌍여닫이 판창을 내었다. 온돌방 전면으로는 쌍여닫이 세살창을 달았으며, 양 측면에는 외여닫이 세살창을 두었다. 건물 전체에 방주를 세웠는데 단면적이 적어 근대 이후의 기법이 보인다. 주 상부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장혀 수장으로 처리했다. 지붕은 겹처마의 팔작지붕으로 처리하고 한식 기와와 일식 기와를 혼용해 이엇다.
동강재는 정자 전면 상부에 ‘동강재(東岡齋)’, 우측방 상부에 ‘운암헌(雲庵軒)’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건물 전면의 내진 기둥에 주련을 달았다. 지붕에 한식 기와와 일식 기와가 혼용되어 있고, 처마에는 양철 우수 홈통을 덧붙였다.
동강재는 기둥의 단면적이 적은 가는 기둥을 쓴 것과 겹처마를 이루는 등 근대 이후에 건립된 건축 기법이 잘 나타난 것으로 건축적 가치는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