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가계]

최재기(崔再起)의 본관은 영천. 자는 선여(善汝)이며, 1584년(선조 17) 9월 16일에 태어나 1643년(인조 21) 3월 1일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훈도(訓導) 최희열(崔希說)이며, 증조는 참봉(參奉) 최덕홍(崔德弘), 조부는 최자담(崔自淡)이다.

아버지는 영해부사(寧海府使) 최시제(崔時濟)이며,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한양 조씨(漢陽趙氏)로 참의(參議) 조침(趙沈)의 딸이다. 부인은 성주 이씨(星州李氏)로, 슬하에 아들 훈련원 주부(訓練院主簿) 최유기(崔有琦)가 있다.

[활동 사항]

최재기는 1615년(광해군 7)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 첨정(訓練院僉正), 나주 영장(羅州營將), 김제 군수(金隄郡守)를 역임하였다.

[묘소]

최재기의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유촌(柳村) 주산(主山)에 자좌(子坐) 향으로 있으며, 판윤(判尹) 이의만(李宜晩)의 갈문(碣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