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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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方學祺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최미애 |
출생 시기/일시 | 1879년 - 방학기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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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단소 | 방학기 묘소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 두당산(豆堂山) 임좌(壬坐)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온양 |
[정의]
한말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가계]
방학기의 본관은 온양, 1879년(고종 16)에 태어났다. 고조는 방일만(方日萬)이며, 증조는 방후룡(方厚龍), 조부는 방덕환(方德煥)이다. 아버지는 방원규(方圓奎)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부인은 김해 김씨(金海 金氏)로 김진채(金振彩)의 딸로 슬하에 1남 2녀를 두니 아들 방형식(方亨植)과 사위 정원덕(鄭源德)·이종대(李鍾大)이다.
[활동 사항]
방학기는 가세가 극빈하여 거처할 집은 물론 끼니도 제대로 잇지 못하는 가운데 모자가 산을 오르면서 나물과 나무를 해다 팔아 생계를 이었다.
10세가 되던 해에 남의 집 품팔이를 하였는데 주인집에서 흰쌀밥과 고기국을 주니 어머니 생각이 간절하여 먹기를 어려워함에 주인이 이를 알고 어머니에게 드릴 밥과 국을 따로 주었다.
어머니가 병환에 들자 2년 동안이나 정성어린 치료를 하였으나 백약이 무효여서 애를 태우던 중 이웃사람이 모친의 병환 차도를 묻기에, “소자의 효성이 부족하여 병환의 차도가 전혀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어느 백발노인이 “모친의 병에는 사람 고기가 좋다”고 하자, 그는 식칼로 자신의 허벅지에서 주먹만큼의 살을 베어 어머니께 드렸다. 어머니께 “병환에 미친 개고기가 좋다고 하여 한 마리 잡았습니다. 날고기를 잡수시면 완치된다고 합니다”라고 하며 잡수시게 하니 병이 완쾌되었다.
이 같은 효행을 주변에서 알고 칭찬이 자자하였기에 효자각을 세워 기리고 있다.
[묘소]
방학기의 묘소는 경상북도 대창면 어방리 두당산(豆堂山)에 임좌(壬坐) 향으로 있다.
[상훈과 추모]
1933년 주변의 권고에 의해 문중에서 건립한 효자각이 경상북도 대창면 어방리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