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가계]

김도원(金道源)은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는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후손이며, 18세(世) 김을초(金乙軺)를 파조(派祖)로 하는 규정공파(糾正公派)로서, 김을초의 장남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이 영천 입향조이다.

김도원의 자는 천류(天流)이며, 1707년(숙종 33)에 태어나 1767년(영조 43) 6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훈련원첨정(訓練院僉正) 김윤려(金潤礪)이며, 증조는 김구(金坵), 조부는 김창경(金昌慶)이다.

아버지는 김중현(金重鉉)이며, 어머니는 축산 전씨(竺山 全氏)로 전식천(全湜天)의 딸이다. 부인은 인동 장씨(仁同張氏)와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며 슬하에 아들 김성옥(金聲玉)이 있다.

[활동 사항]

김도원은 동생인 김도환(金道煥)·김도익(金道益)과 함께 효도로 부모님을 모셨는데, 어머니 전씨가 몰매로 상처 받아 사망하자. 형제 세 사람은 칼을 들고 나가 복수하고 시묘살이 3년을 했다.

1781년(정조 5)에 도의 감사가 장계(狀啓)하였지만 포상과 추증의 은전을 입지 못했다.

[묘소]

김도원의 묘소는 영천시 화산면(花山面) 부계리(富溪里) 제부동(諸富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