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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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世賀妻一善金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미애 |
출생 시기/일시 | 1652년 - 이세하 처 일선 김씨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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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시기/일시 | 1683년 - 이세하 처 일선 김씨 정려됨 |
묘소|단소 | 이세하 처 김씨 묘소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 |
성격 | 열녀 |
성별 | 여 |
본관 | 일선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열녀.
[가계]
단인(端人) 일선 김씨(一善 金氏)는 진사(進士) 김건준(金建準)의 딸로, 성산인(星山人) 이세하(李世賀)의 부인이다. 이세하는 고려 개국공신 이능일(李能一)을 시조로 하는 성산 이씨(星山李氏) 후손으로, 처음 영천에 입향한 사람은 17세(世) 이석보(李錫保)의 네째 아들 이방(李芳)이 이세하의 6대조가 된다.
이세하의 고조는 이억령(李億齡)이며, 증조는 장사랑 정읍훈도(將仕郞井邑訓導) 이용빈(李用賓), 조부는 이희영(李喜榮)이다. 아버지는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호가(扈駕)한 공훈으로 호군(護軍)에 봉했으나 부임하지 않은 이즐(李瀄)이며, 어머니는 숙인(淑人) 오천 정씨로 총관(摠管) 정신도(鄭信道)의 딸이다.
이세하는 1652년(효종 3)에 태어났다. 슬하에 후사가 없어 백형(伯兄)의 아들 이민휘(李敏徽)로 뒤를 이었다.
[활동 사항]
단인(端人) 일선 김씨(一善金氏)는 우귀(于歸)[신부가 혼인한 후 처음으로 시집에 들어감]하기 전에 남편 이세하(李世賀)가 천연두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자, 정성스레 목욕하고 하늘에 빌었다.
급기야 부고(訃告)가 이르자 죽기로 심중에 자기(自期)하였으나 사람들이 구해 거의 죽었다 살아난 것이 여러 번 되었다. 급기야 남편 댁에 이르렀으나 쇠약함이 날로 심하여 죽음이 드리워졌지만, 오히려 억지로 힘써 몸을 일으켜 새벽과 저녁의 곡함과 아침저녁의 상식(上食)을 반드시 손수 행하였다.
남편의 장례를 치른 이튿날 시아버지에게 청하여 친정으로 돌아와 곡기를 끊은 지 6일 만에 눈을 감았다.
[묘소]
일선 김씨의 묘소는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 신방제내(新坊堤內)에 술좌(戌座) 향으로 남편과 합장(合葬)이다.
[상훈과 추모]
1683년(숙종 계해)에 이러한 효행 사실이 알려져 왕명으로 정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