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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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太陽光發電所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정옥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태양 전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해 내는 발전소.
[개설]
2010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신안 태양광 발전소[동양]-24MW, 김천 태양광 발전소[삼성]-18MW, 고창 솔라파크-14MW, 태안 태양광 발전소[LG]-13MW, 영광 솔라파크-3MW의 5대 태양광 발전소가 있다. 영천 지역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태양광 발전소와 죽암태양광 발전소가 있으며, 영천시 망정동 등 5개 지구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중이다.
[건립경위]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는 매년 10%라는 세계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 역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세계 기후 협약 이행이 늦추어지고는 있지만 머지않아 우리도 여기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어서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위한 발전소를 전국에 걸쳐 민간에 위탁해 시설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영천에서도 세계적, 국가적 차원의 신재생 에너지원의 확보를 위한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게 되었다. 영천은 전국에서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기후와 관련된 시설과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저수지 수량이 가장 많고, 과일 중 포도와 복숭아, 살구의 생산량이 가장 많다. 또 연간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일수가 120일이나 되어 보현산 정상에 천문대가 들어서 별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일제 강점기에는 비행장이 건설되었던 적이 있고, 중요한 탄약고가 영천에 있다. 이상의 시설물 설치와 과일 생산 등은 영천의 기후와 직접적 연관에서 발생되었고 영천의 기후가 태양광 발전소 건립의 최적지임을 증명해 준다.
[변천]
영천 지역의 태양광 발전은 그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비단 영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같은 형편인데 최근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을 개발하는데 국가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풍력, 태양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걸음마를 하는 단계이다.
영천의 태양광 발전은 1990년대 가정 주택에서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이 그 효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수요가 많지 않았고 2005년경부터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영천시의 관심이 있었다. 현재까지 10개소 정도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에 있지만 주민들의 반대와 사업 부진으로 아직 태양광 발전 사업이 정착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현황]
영천 지역에서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위한 시설물은 현재 설치가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에 있는 것을 포함해 모두 7개소 정도이다. 2007년 한때 모두 8개소에 태양광 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었다.
대표적으로 청통면 애련리에 한국태양광 발전소 경북영천발전소가 있다. 이곳은 포철산기 주식회사[POSMEC]에서 발주해 2009년 7월 24일부터 2009년 8월 20일까지 시설 사업을 완료하고 900kwp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모비트론에서 영천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했는데 바로 서광솔라 태양광 발전소이다. 서광솔라 태양광 발전소는 998kwp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37-1번지에 있다.
또 북안면 북리 산11-2에는 죽암 태양광 발전소가 있다. 이 외에 2007년 5월 착공해 공정률 50%에 달하던 금호읍 신대리의 태양광 발전소는 추진 중이었으나 주민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가 없었고 그 때문에 현재 중단된 상태이고, 영천시 임고면과 자양면의 영천댐 인근에 한라정공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만한 성과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