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2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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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源里祓護堂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찬영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769년 - 신원리 불호당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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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01년 - 신원리 불호당 중건[1901년]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64년 - 신원리 불호당 중건[1964년]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11년 - 신원리 불호당 중건[2011년] |
현 소재지 | 신원리 불호당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400-13 |
성격 | 당집 |
크기(높이, 둘레) | 정면 1칸|측면 1칸 |
소유자 | 신원리 주민 |
관리자 | 신원리 주민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한 마을 제당(祭堂).
[개설]
신원리 불호당(祓護堂)은 신원리 마을의 재액을 없애주고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시기 위해 1769년에 건립한 서낭당이다. 1910년 중건하고 2011년에 재차 중수했다. 신원리 불호당은 신원리에서 깨끗한 사람을 제관으로 뽑고, 집집마다 일정 금액을 거취한 뒤 재물을 마련해 매년 정월 보름날에 동제를 지낸다. 동제를 지낸 후에는 마을 각 세대주의 이름이 적힌 소지를 태우며 소원성취를 기원한다고 한다.
[위치]
신원리 불호당은 청통면 내에서 신녕면 간 919번 지방도[금송로]를 타고 가다 계지리 계지교를 건너자마자 좌측 거조길로 4.0㎞ 가량 간 중신원마을 초입에 있다. 불호당에서 북서쪽으로 500m가량 더 올라가면 은해사 거조암이 있다.
[형태]
신원리 불호당 규모는 정면 1칸[146㎝], 측면 1칸[160㎝]으로 소규모 제당이며, 내부 평면은 흙바닥에 뒷벽으로 나무로 짠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제단은 2011년에 새로 만든 것이다.
구조는 자연석 기단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가느다란 네모기둥[150×150㎝]을 세우고, 벽을 치고 창호를 달았다. 벽은 전면에만 판벽에 출입문인 쌍여닫이 띠장널문을 달았고, 그 외 삼면은 심벽으로 마감했다. 기둥 상부는 전면에만 창방을 걸고 주두를 놓아 보아지와 十자로 결구한 뒤 처마도리와 장여를 결구하였다.
한편 창방과 처마도리 밑 장여 사이에는 소로를 끼웠는데, 기둥 사이에는 2개, 양측 창방 뺄목 위에 각 1개씩이다. 상부가구는 대들보 위에 동자주를 세워 마룻대를 받도록 한 간략한 3량가에 연등천장으로 꾸몄다. 지붕은 맞배지붕에 한식기와를 이었다.
[의의와 평가]
신원리 불호당은 신원리 마을의 안녕과 재액을 없애고자 건립한 서낭당으로 영천 지역에서 건립연대가 정확히 밝혀진 몇 안 되는 건물이다. 아울러 건립 초창이 1769년으로 그 역사도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제가 끊이지 않고 내려오고 있어 민속학적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