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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 현감 선정비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2293
한자 新寧縣監善政碑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태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89년연표보기 - 치산3리 유언육비 건립
현 소재지 신녕현감 선정비군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지도보기
성격 선정비
관련 인물 유언육|윤명운
재질
크기(높이) 유언육비: 1.5m
너비 유언육비: 1.5m
두께 유언육비: 47㎝
문물|보호단위 등급 비지정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사무소신녕면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신녕 현감들의 선정비군.

[개설]

신녕 현감 선정비군영천시 신녕면 화성리 신녕면사무소 내에 있는데 조선 시대 신녕 현감들의 선정비 32기가 있다. 이외 선정비의 일부가 화남리·완전리·왕산리 등에도 있다. 선정비는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서 각종 폐단을 낳았던 것으로, 지방 수령들이 퇴임 시 주민들에게 혈세를 거두어 건립한 것이 많다.

[건립 경위]

신녕 현감 선정비군은 조선 시대 신녕 지역의 수령들이 임기가 끝난 뒤 고을 사람들이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그러나 개중에는 수령들이 강제로 세금을 걷어 건립하게 한 것들도 적지 않다. 신녕면소재지 일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것을 이곳으로 모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위치]

신녕 현감 선정비군은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성리 신녕면사무소 내에 32기의 비가 있고, 이 외에 면사무소 일대 골목에 2기, 완전리에 1기, 화남리에 2기, 치산리에 2기 등 모두 39기의 비가 있다.

[형태]

신녕 현감 선정비군에서 화성리 신녕면사무소와 그 일대의 2기[윤명운 영세불망비]는 대부분 비갓이 없는 것이며, 비갓과 비신(碑身)이 일체형으로 이루어진 것들도 있다. 또 자연 바위에 음각으로 비의 형태를 표현한 마애비 형태도 5기[완전리·화남리·왕산리·치산리]가 있다.

[금석문]

신녕 현감 선정비군 대부분 비의 전면 중앙에 세로로 비명을 새기고 그 좌우에 건비 내용과 연대를 새긴 것과 일부 배면과 측면에까지 비문을 새긴 것이 있다. 치산3리 지방도 변에 있는 ‘유언육비’는 보주형 자연 바위의 면을 다듬고 가운데 비신과 비갓을 새기고 ‘현감유후언육영세불망비(縣監兪侯彦錥永世不忘碑)’라고 새기고 우측에 건비년대인 ‘건륭기유...립(乾隆己酉...立)‘이라 새겨있어 1789년에 세워진 것을 알 수 있다. 유언육비의 높이는 1.5m, 너비는 1.5m, 두께는 47㎝이다.

[현황]

신녕면사무소 내의 비는 면사무소 정문으로 들어서면 양쪽에 가지런히 일렬로 32기의 비가 배열되어 있다. 이 중 2기는 비문 판독이 어려워 어떤 성격의 비인지 알 수 없다.

면사무소 앞의 골목에 있는 윤명운 영세불망비 2기는 비각까지 갖춘 것으로 잘 보호되고 있다. 완전리의 비는 마애비 형태로 퇴적암의 자연 암반에 새겼다. 화남리의 비는 두 개의 역암 바위에 각각 마애비 형태로 새겼다. 이 두 바위는 고인돌로 알려져 있다. 치산리의 ‘유언육비’는 985번 지방도 변에 있는데 울타리를 치고 화강암의 자연 바위에 새겼다. 신녕 현감 선정비군은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대부분 한 지역에 모아 관리를 하고 있는 관계로 비교적 훼손이 덜하다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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