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 경상북도 영천 청통에 살았던 유방선(柳方善)의 시문집. 유방선[1388~1443]은 조선 초기의 학자로 본관은 서산(瑞山), 자는 자계(子繼), 호는 태재(泰齋)이다. 아버지를 따라 1410년에 영천으로 이배(移配)되었다. 이후에 원주에서 지내던 중 참소를 입고 다시 영천에 유배되어 1427년(세종 9)에 풀려났다. 유배지 영천에 태재(泰齋)라는 서재를 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