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천리(沙川里)는 마을 앞 냇가에 금빛 나는 고운 모래가 많이 있기에 사라골[沙羅谷]이라 칭하여 왔다. 모래[沙]가 많은 하천[川]이란 의미에서 지명이 변형되어 사천리가 되었다. 사천리는 사라골 또는 효자문(孝子門)이라고 하며, 처음 이곳에 정착한 것은 400여 년 전 오천 출신 정차순(鄭次淳)이라는 사람과...
이천일(李天一)을 원조(遠祖)로 하고 이백령(李栢齡)을 시조로 하며 이성(李晟)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고려 충렬왕 때에 이백령이 삼중문하찬성사(三重門下贊成事)를 지내고 왕명으로 중국에 갔을 때, 지은 시가 널리 회자되어 황제가 황금과 비단·말 등 상품을 하사하였으며, 귀국 후 임금이 위로하여 양산군(陽山君)에 봉하고 시호를 충민(忠...
1592년(선조 25) 5월 6일 신녕현 한천(漢川) 대동(大洞)[화남면 삼창 3리]에서 왜군을 소탕한 전투. 한천 전투는 영천성 복성 이전 여러 전투 중의 하나로 권응수 의병군이 신녕현 동편 한천 대동에서 지역민을 노략질하던 왜군 13명과 첩자 일당 30여 명을 소탕한 전투다. 비록 작은 전투이기는 하지만 임진왜란 초기 아군이 승리한 소중한 전투로 한천승첩 또는 한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