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005T0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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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島邑 城內里-特性-敎育 및 文化, 生活施設-文化施設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호기,박철웅,황금연,이옥희 |
[문화시설]
진도군청이 있던 성내리 63-1번지에는 현재 소전미술관이 있다. 소전미술관은 1977년 3월 구의회 사무실, 즉 현재의 소전미술관 바로 앞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1990년 4월 11일에는 민속유물전시관으로 개관했다. 그리고 1990년 12월 10일에 진도군 문화예술관 관리사무소로 개칭되었다가 2003년 5월 31일에 소전미술관으로 재개칭하여 개관하였다.
본래 이곳은 진도군청 청사가 있던 곳이었다. 신축된 소전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통 한옥 구조의 건물이다. 이곳에는 소전 손재형의 서예 작품과 기타 서화 94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총 214점을 소장하고 있다.
성내리 7-1번지에는 진도군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있다. 80평 규모의 지상 1층 슬래브 구조인 전수회관은 1984년 10월 18일에 개관했다. 이곳은 진도가 보유한 중요무형문화재를 전수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국내 유일의 무형문화재 전수 전당이다. 이곳에서는 전수하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는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이다.
한때 이곳에서는 전라남도가 지정한 중요무형문화재인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등도 전수했었는데, 2000년에 들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만 전수하고 있다. 전수회관에는 기능보유자 10명 이외에 전수조교, 이수자, 전수생 등 총 1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성내리 22-12번지에는 1962년에 한참사의 손자 한길삼에 의해 설립된 옥천극장이 있었다. 이 극장은 그 이전 성내리에 건립되어 한동안 영업을 하다 폐업한 진도극장과 순회영화 사업을 대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옥천극장은 1978년에 폐업을 했으나, 현재에도 건물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