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진도문화대전 > 진도향토문화백과 > 삶의 내용1(종교) >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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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사설로 운영된 초등교육기관. 서당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등교육기관이지만, 그 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에 부락 단위로 운영되는 ‘경당’이라는 학교가 있었는데, 이것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에 이르는 동안 각처에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 서당과 관련된 기록은 1124년(인종 2)에 고려에 왔던 송나라의 사신 서장관(書狀官) 서긍(徐兢)이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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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에 있었던 서당. 1808년 송산마을 유지 20명이 학계(學契)를 구성하여 기금을 적립하기 시작하였다. 1827년에 6두락의 학전(學田)을 마련하고 서당을 시작했다. 남의 방에서 계절 서당을 운영하다가 1837년 동네 뒤에 서당 건물을 지었다. 1890년에는 서당을 동네 밖의 학생에게도 개방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34년 국민학교 설립이 활발해지자 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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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었던 서당. 1684년(숙종 10)에 박윤순(朴允淳)의 아들 6명으로 서당을 시작하였다. 1714년 서당 학전(學田)으로 25필지 1.7결(結)의 재산을 모았고, 이를 기념하는 학계철비를 세웠다. 이 학계철비 곁의 노암재(露岩齋)가 서당이었다. 이 서당은 1933년까지 계속되었다. 현재 이 서당 재산은 15필지 52.947㎡이다. 후손들은 학계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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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기관. 진도향교는 1438년(세종 20) 건립되었다. 정유재란 때 소진되었다가 1667년(현종 8)에 재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성전에는 5성 25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명륜당, 동무, 서무, 제관실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1985년 지방문화재 127호로 지정되었다. 향교는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바탕 위에서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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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에 위치한, 진도군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진도군청에서 운영하는 교양강좌. 전라남도 진도군에서는 진도군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2005년부터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군민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화, 세계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공유는 물론 지방자치의 주체자로서 지녀야 할 건전한 민주군민의식을 함양하고, 혁신을 통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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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있는 유림 조직. 유도회는 향교와 더불어 유교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유림의 조직이다. 유도회 진도군지부는 인·의·예·지·신을 주체로 효 사상과 형제간의 화목을 교육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유도회 진도군지부의 주요 사업은 유교의 대중화·현대화·세계화, 도덕성 회복 및 전통문화 육성, 유교윤리의 연구·홍보 및 교육, 환경보호운동 등 건전사회 육성,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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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 송산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시제(時祭). 마을 시제를 동네 시제라고도 부르고 있다. 자식이 없던 송산마을 출신의 경주이씨, 원주이씨, 장흥임씨, 유인 청주한씨, 유인 밀양박씨, 강릉유씨, 유인 창령조씨, 장흥임씨 등이 마을에 재물을 기부하고 제사를 지내달라고 한 데서 시작되었다. 이들의 기부한 재물의 규모는 논 2400평, 밭 300평, 임야 1정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