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005T02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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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郡面 回洞里-특성-神秘의 바닷길 祝祭現況-2000年以前 |
이칭/별칭 | 회동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해숙 |
[신비의 바닷길 축제 - 2000년 이전의 특징]
1978년 처음 개최되었을 때는 4월 15일 뽕할머니의 제사와 의신면 모도초등학교 개교 21주년 운동회로 시작되었으며 만 여 명의 관광객이 참가하였다. 1980년 3회 축제 때에는 이만 여 명의 관광객 중 915명의 외국인 참가하였다. 이때부터 외국 관광객의 방문이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83년 6회 축제 때에는 「영등살이」 영화 촬영을 하여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1985년 8회 축제 때에는 6개국 대사 및 26개국 외교사절이 방문하기도 했다.
축제 초기에는 뽕할머니 기원제, 용왕제, 영등살놀이(진도만가, 남도들노래, 소포농악, 강강술래)로 진행되었다. 1980년 제3회 때에도 용왕제, 뽕할머니 기원제, 진도 만가, 남도들노래, 농악, 강강술래가 공연되었다. 이 행사에 동원된 인원은 305명이었으며 관광객 수는 14,000명이었다. 그 중에서 관내 관광객이 8,000명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때에는 회동 주민들이 군청의 지원을 받아 뽕할머니 기원제와 용왕제의 제수를 준비하고 제관을 선정하는 등 제 지내는 모든 일을 외부의 간섭 없이 수행했다. 그 후 진도군청 주도로 축제가 이루어지면서 기간 확대, 축제 내용의 다양화 등을 꾀하게 되고, 각각의 행사에 대한 역할 분담이 세분화되었다. 그러면서 회동마을 사람들의 역할은 자연히 축소되었다.
1994년 17회 축제 때부터 축제 내용이 풍성해졌다. 민속공연 외에 전국노래자랑대회, 진도개자랑대회, 수석·분재전시회, 진도관광사진전시회, 해상선박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1995년 18회 축제 때에는 서울가무악예술단 공연, 관광전라남도사진전시회, 관광진도사진공모전, 입상작전시회, 난·수석전시회, 해상선박퍼레이드, 향토음식점 등이 개설되었다.
1996년 19회 때에는 봄과 여름 두 번에 걸쳐 축제가 열렸다. 행사로는 즉석노래방, 디스코경연대회, 다 같이 춤을 추어요, 불꽃놀이, 어린이글짓기백일장, 관광진도사진전시회, 해상선박퍼레이드, 수상스포츠, 캠프파이어, 한여름밤의 영상음악제 등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