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통신]

교량:십일시마을에는 총 3개의 다리가 있다. 가장 중요한 다리는 십일시교로 1932년 진팽선(珍彭線)에 놓였다. 연장 36m, 교폭 6m의 혼응토조로 건설되었다. 이 다리는 한동안 십일시마을과 진도읍을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였다. 1994년에 새로 건설된 다리는 본래 다리가 있던 곳에서 약간 옆으로 이동하여, 연장 30m, 교폭 10.5m로 개축되었다.

또다른 다리는 홍수가 나거나 물이 많아지면 잠기는 잠수교 형태로 1980년대에 만들어졌다. 그래서 수장동 저수지에서 방류하면 다리가 잠기곤 하여 2006년 6월에 목재로 만든 인도교로 가설했다. 또 하나는 현재 공사중인 수로형 교량이다.

도로:현재의 도로(광주↔팽목 간 국도)가 개통되기 전 십일시마을에서 진도읍까지의 도보 이동로는 다음과 같았다. 일반적 이동로는 매정→호구리→삼방리→광전→장구포→염장→포산→진도읍이었다. 지름길은 장구포 뚝방길을 걸어 염장에서 합류하는 길이었다.

진도대교가 개통되기 이전에는 목포로 가려면 소포항에서 배를 탔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진도읍에서 십일시마을까지 버스로 20~25분 가량 소요된다.

통신:십일시마을에는 1983년부터 전화선 가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마을에 전화가 광범하게 보급된 것은 1984년 무렵이다.

[면접조사]

김균배[60세, 새마을지도자, 017-643-6377]

김정준[임회택시, 60세, 011-9666-8982]

조규술[1994~1995 이장 역임, 017-604-7889]

박운남[이장, 010-9605-4995, 543-9663]

김복호[노인회장, 83세, 543-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