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물리는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517
영어음역 Mullineun Sori
영어의미역 Exorcist Song
이칭/별칭 객귀 물리는 소리,푸닥거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한미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궂은굿
가창시기 병자가 생겼을 때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귀신을 쫓을 때 부르는 무가.

[개설]

「물리는소리」는 도깨비에 홀렸다거나 급한 병자가 있을 때, 그 원인이 된 잡귀·잡신을 물리쳐서 병을 낫게 할 때 부르는 무가의 일종이다. 단골이 징과 쪽박을 치면서 소리로써 귀신을 물린다고 하여 ‘「객귀물리는소리」’라고도 한다. 가사는 “해동조선 전라남도 진도군 ○○읍 ○○리/○○가문에 ○○○가 아픈데…….”로 시작한다.

[가사]

해동조선 전라남도 진도군 ○○읍 ○○리

○○가문에 ○○○가 아픈데

성주조상을 물리는 것도 아니고

동대 재앙을 물리는 것이 아니라

최씨대주올로 줄로 나가서 신액이 불결하고

액년이 사나서 객귀가 붙었으니

머리고개 세워잡고 따라들고

접어든 문복에 나타나고

천문에 분간하기를

액귀가 따라 들었다고 하더기에

한박이 바지 쪽박이 바지로

나는 와 드렸으니 이밥에 물러서고

이밥에 치어서렷겠다.

오늘밤이 세경 낮이래도

취었다가 놓은 듯이

바람불다 잔 듯이

시원하게 걷우어 주옵시고

어느 객귀가 따라 들었는지 알 수가 없기에

늙은귀신 망녕혼사

총각죽은 몽다리 혼신 큰애기 죽은 병두혼신

아귀죽어 무자혼신 머리앓아 가신이나

배앓어 가신이나 폐병에 가신이나

내 종기에 가신이나 풍에가신 혼신이나

암에 가신 혼신이나 홍역길 가신이나

손님길에 가신이나 만판인수로 받아먹고

이밥에 물러서렸다

하늘울어 천둥귀신 땅이울어 지둥귀신

울막대신 할막대신 거리노중 귀신

산신대신 용왕대신

모두 합박이 바지 쪽박이 바지로

받어먹고 모두 물러서렸다.

총맞어 가신이나

불맞어 가신이나

난 시절에 간 혼신네를 훱세자

훱세자(진언)

니땅이 어디땅이냐

광주서사는 죽림다리 국군다리

부록으로 사업가야

보야산중 일천제마구 인도사는구나

훱세야(진언)

오방사장 자구육방

어구명당 지신에서 앵년이 사나서

객귀가 따라 붙으었개선.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