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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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aemoneun Sori |
영어의미역 | Bird Scarer's Song |
이칭/별칭 | 새 쫓는 소리,새 보는 노래,새야새야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김혜정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아이들이 논에서 새를 쫒을 때 부르는 노래.
[개설]
새모는 소리는 일반적인 가창유희요로도 부른다. ‘새보는 노래’, ‘새쫓는 노래’ 등으로도 불린다. 노래에 등장하는 새는 대개 농사를 방해하는 부정적 의미를 지닌다.
[음악적 특성]
동요는 지역적 특성이 강하지 않은 단순한 음계와 박자를 사용한다. 음계는 미라도의 3음을 사용하여 부르는 경우가 많고, 박자는 3소박 4박이 가장 일반적이다.
[가사]
가사는 4·4조로 되어 있으며, 녹두꽃과 청포장수의 가사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 널리 불리는 가사이다.
새야 새야 참새 떼야/ 나락밭에 앉지 마라/ 나락잎을 타고 앉으면/ 나락이개 끊어진다/ 새야 새야 참새 떼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내용]
전국적으로 새를 쫒는 유형의 노래는 많이 전승되고 있는데, 이는 새가 농사를 방해하고 풍요를 망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새모는 소리의 내용 또한 나락이 익어갈 무렵 진도지역을 중심으로 논에서 새를 망보고 쫒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이 일을 도맡아 하는 아이들이 주로 부른 동요의 하나로 전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