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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908
한자 珍島-觀光-
영어음역 Jindoui gwangwang ruteu
영어의미역 tourist routes in Jindo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명철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관광을 위한 계절별, 주제별, 권역별 경로.

[개설]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조도면 일대 해역의 서남해 해상국립공원, 울돌목, 진도 용장성, 백조 도래지, 진도 첨찰산의 상록수림 등과 많은 민속무형문화재, 국립남도국악원, 향토문화회관, 기념관, 미술관 등과 아울러 진도개, 구기자, 대파, 검정 쌀, 진도 미역, ‘신비의 바닷길’ 까지 다양한 자연 관광자원과 문화 예술자원을 갖고 있다.

아래에서는 계절별, 일정별, 주제별, 권역별 관광루트를 살펴보기로 한다.

[계절별 관광 루트]

봄에는 회동리 신비의 바닷길 축제, 해양생태관, 진도대교(전망대, 명량대첩지, 노적봉, 강강술래터), 운림산방(역사유물전시관, 소치기념관), 쌍계사, 바다낚시터 등이 있다. 여름에는 관매해수욕장, 금갑해수욕장, 가계해수욕장(해양생태관), 다도해상국립공원, 진도대교, 운림산방(역사유물전시관, 소치기념관), 상록수림, 호국유적지[진도 용장성, 진도 남도진성, 이충무공전첩비] 등이 있다.

가을에는 금골산, 첨찰산 봉수대, 진도향교, 문화예술관(소전미술관), 운림산방(역사유물전시관, 소치기념관), 해양생태관, 남진미술관, 진도대교, 진도 용장성, 이충무공전첩비 등이 있다. 겨울에는 백조도래지, 상록수림, 운림산방(역사유물전시관, 소치기념관), 해양생태관, 첨찰산 봉수대, 진도대교, 노적봉 등이 있다.

[일정별 관광 루트]

1) 당일

당일 관광루트로는 호국유적순례, 문화예술기행, 신비의 바닷길 기행 등 세 가지가 있다.

호국유적순례는 진도대교(전망대, 명량대첩지, 노적봉, 강강술래터) → 진도 남도진성진도 용장성이충무공전첩비의 루트이다. 문화예술기행은 진도대교(전망대, 명량대첩지, 노적봉, 강강술래터) → 문화예술회관(소전미술관) → 운림산방(역사유물전시관, 소치기념관) → 남진미술관의 루트이다. 신비의 바닷길 기행은 진도대교(전망대, 명량대첩지, 노적봉, 강강술래터) → 운림산방(역사유물전시관, 소치기념관) → 신비의 바닷길(해양생태관)의 루트이다.

2) 1박2일

1박2일의 관광루트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진도대교(전망대, 명량대첩지, 노적봉, 강강술래터) → 진도 남도진성 → 남진미술관 → 진도읍(1박) → 문화예술회관 → 운림산방(역사유물전시관, 소치기념관) → 진도 용장성이충무공전첩비 → 금골산에 이르는 코스이다.

다른 하나는 진도대교(전망대, 명량대첩지, 노적봉, 강강술래터) → 진도 용장성이충무공전첩비 → 진도문화예술관(소전미술관) → 운림산방(1박) → 첨찰산 봉수대 → 상록수림 → 진도 남도진성 → 남진미술관에 이르는 코스이다.

3) 2박3일의 관광루트로는 진도대교 → 강강술래터 → 진도 용장성이충무공전첩비진도읍(1박) → 문화예술관(소전미술관) → 관매8경(다도해 해상국립공원) → 진도 남도진성 →운림산방(1박;역사유물전시관, 소치기념관) → 쌍계사 → 첨찰산 봉수대 → 신비의 바닷길(해양생태관)에 이르는 코스가 있다.

[주제별 관광 루트]

주제별 관광루트는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여기서는 역사기행, 가족여행, 진도개와 진도문화 체험, 산행, 문화와 예술 여행, 신비의 바닷길 축제, 바다낚시와 민물낚시 관광 등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역사기행은 고려시대 몽고에 대항한 삼별초와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역사기행이다. 진도대교[울돌목] → 녹진 전망대 및 강강술래터 → 이충무공전첩비진도 용장성 → 왕온의 묘 → 진도 남도진성의 루트이다.

가족여행은 진도대교에서 세방낙조, 다도해 섬 감상과 겨울철 백조도래지 탐조 기행. 진도대교 → 전두 → 세방낙조 → 백조도래지에 이르는 루트이다. 진도개와 진도문화 체험은 진도대교 → 진도개시험연구소 → 향토문화관에 이르는 루트이다.

산행에는 첨찰산, 금골산, 여귀산 등이 있다. 문화와 예술 여행은 진도대교 → 운림산방 → 남진미술관 → 향토문화회관에 이르는 루트이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당일, 1박2일, 2박3일 등으로 나누어 관광할 수 있다. 당일 코스로는 진도대교 → 운림산방, 쌍계사 → 신비의 바닷길이 있고, 1박2일 코스로는 진도대교 → 진도읍 → 향토문화회관 → 세방낙조 전망대 → 진도읍(1박) → 운림산방, 쌍계사 → 첨찰산 → 신비의 바닷길이 있다.

2박3일 코스로는 진도대교에서 출발하여 강강술래터 → 진도 용장성이충무공전첩비 → 진도읍(1박) → 관매8경(다도해상국립공원) → 진도 남도진성 → 향토문화회관 → 세방낙조 → 진도읍(1박) → 운림 산방 → 쌍계사 → 첨찰산 → 신비의 바닷길에 이르는 코스가 있다.

바다낚시와 민물낚시 관광은 계절별로 다르다. 1월~3월(돌동, 흑돔 등)에는 임회면 팽목항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조도면 일대와 맹골도, 서거차도, 병풍도 일대가 좋은 낚시터가 된다. 4월(감성돔, 농어)에는 임회면 서망리 서편 해변 일대와 독거도, 굴포, 의신면 매섬과 접도해변 일대가 좋은 낚시터가 된다.

5월~6월(감성돔, 농어, 도다리, 숭어)에는 의신면 구자도 일대가 좋은 낚시터가 된다. 7월~10월(보굼치, 북어, 감성돔)에는 고군면 모사리용호리 일대, 11월~12월(흑돔, 노래미)에는 조도면 맹골도의신면 접도 일대가 좋은 낚시터가 된다.

[권역별 관광 루트]

권역별관광루트는 녹진권, 회동권, 사천권, 서망권, 다도해권, 접도권 등 여섯 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

1. 녹진권

1) 진도대교

진도군 군내면 녹진과 해남군 문내면 학동 사이에 놓여진 길이 484m, 폭 11.7m의 사장교로 1984년 10월 18일 준공되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5년 12월 15일 제2 진도대교가 개통되고 특히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은 장관을 이룬다. 울돌목이충무공의 3대 해전중의 하나인 명량대첩지로 잘 알려진 서해의 길목으로 해남과 진도간의 좁은 해협을 이루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 정도의 294m 내외이다.

2) 금골산

예로부터 ‘진도의 금강’이라 불리어지는 명산이다. 일명 상골산이라고도 부르는 해발 193m의 금골기암은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쳐다보면 작지만 올라가 보면 그렇게 클 수 가 없다. 금골산은 정면에서 바라보면 석수가 수만년을 걸려서 예술품을 조각해 놓은 듯 층층인가 하면 구멍이고, 구멍인가 하면 기둥이고, 사람인가 하면 짐승이며, 기암의 빛깔도 황색, 흑색, 백색, 회색 등으로 이루어져 그 아름다움은 표현할 말이 부족할 정도다.

3) 금골산 오층석탑

군내면 금성초등학교 교정 안에 위치하고 있다. 석탑의 초층 탑신부의 구성 형태는 갑석이 두껍고 밋밋하며 경사를 주지 않아 수평인 점은 정읍 은선리(隱仙里) 삼층석탑과 일맥상통하여 백제 양식의 남하를 입증하였다고 볼 수 있다.

4) 백조도래지

길조로 알려진 고니[白鳥]는 진도군 군내면 해안 일대와 다도해 해안에서 12월과 2월 사이에 월동한다. 고니가 날아드는 곳은 진도읍 수유리 해안일대와 군내 간척지 담수로, 둔전저수지이다. 고니는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01호로 지정되었다.

5) 진도 용장성

고려 원종 때 몽고군의 침입을 받아 치욕적인 강화조약을 맺고 개경으로 환도하자, 이에 반대한 삼별초군은 원종의 6촌인 승화후 온(溫)을 왕으로 추대하고 진도로 내려와 항거하는데 고려의 장군 배중손(裵仲孫)이 이끈 삼별초군이 대몽항쟁(1270~1271)의 근거지로 삼은 성이다.

6) 용장사 석불좌상

진도 용장성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조그마한 암자에 안치되어 있는 이 석불은 광배(光背)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동체(胴體)도 원형이 아닌 시멘트로 발라버려 원래의 모습을 찾을 길 없다. 다만 대좌석(臺座石)이 원형대로 남아 있어서 시대 추정을 가늠할 수 있다. 1872년 1월 29일 지방유형문화재 석조물 제17호로 지정되었다.

7) 이충무공 전첩비

진도읍에서 동편으로 12㎞ 떨어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682-4번지에 위치한 이 비석은 1956년 11월 29일 제막식을 가졌으며, 노산 이은상이 글을 짓고 진도 출신 서예가 소전 손재형 선생이 걸작의 글씨를 남겼다.

2. 회동권

1) 신비의 바닷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8㎞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같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2) 가계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과 인접해 있는 가계해수욕장은 3㎞의 넓은 모래사장과 3만평이 넘는 주차장이 있어 여름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을 이용해 학생, 회사, 종교단체 등에서 수련회를 갖는다.

3) 오산 선돌고성리 고인돌

진도에는 361기의 지석묘가 있는데 대개 해변에 가까운 평지 또는 구릉의 경사면에 자리잡고 있어 당시의 생활 근거를 엿볼 수 있으며, 이들이 집중적으로 산재한 지역이 나중에 현(縣), 향(鄕) 등의 생활 중심지가 되었다.

4) 해양생태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신비의 바닷길 현장이자 세계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인 고군면 회동관광지에 설립된 진도 해양생태관은 건축면적 891.27㎡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가비관, 생태관, 수족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5) 모세의 기적 모도

모도에는 1600년경에 김해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으로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한다. 마을에 유래는 건너 초평마을에 말이 물을 먹는 형상으로 명당자리가 있는데, 물을 먹고난 후 앞의 모도마을에서 풀을 먹게 되는 지형으로 띠풀(茅)이 많아 모도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3. 사천권

1) 운림산방

운림산방첨찰산을 깃봉으로 수 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연무가 운림을 이루었을 것이고, 「연화부」를 지었던 소치의 사상으로도 운림(雲林)이라는 당호가 걸맞았을 것이다.

2) 진도역사관

진도지역 고유의 역사유물을 영구히 보존함으로써 후세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된 진도역사관은 삼별초실, 유배문화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서문화와 유배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민속유산을 보존하고 후배들에게 계승·발전시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 소치기념관

남종화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유서 깊은 운림산방 내에 세워진 소치기념관은 서화류와 수석전시실, 영상실 등이 배치되었으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小癡) 허유(許維), 미산(米山) 허영(許瑩), 남농(南農) 허건(許健) 등 3대의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4) 소전미술관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 진도군청 옆에 위치한 소전미술관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03년 4월부터 내부개조공사를 실시해 방습시설 등을 갖춘 4개의 전시실과 영상관, 사무실을 갖추고 2003년 5월 31일 소전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에 맞추어 소전미술관을 개관하였다.

5) 진도개시험연구소

진도개시험연구소는 2개(보호육성, 연구)의 담당이 있으며 하는 일은 진도개 홍보, 진도개 연구(질병, 체형, 유전자, 인공수정), 진도개 관리(시범종견장, 종모견지정, 진도개 심사, 진도개 방역), 진도개시험연구소 사육견 관리업무를 하고 있다.

6) 쌍계사

쌍계사진도읍에서 동남방으로 왕무덤재를 넘어 7㎞ 쯤 가노라면 반경 2㎞ 정도의 들판을 가운데로 하고 사방으로 산맥이 에워싸고 있는 진도군 진도읍 사천리 76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7) 진도향교

진도향교는 1437년 이후에 세워졌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당시 읍치소는 고군면 고성이었으므로 그 이듬해나 임시 향교를 운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8) 왕온의 묘

몽고군은 일본을 정벌하고자 새로 개발한 화포를 삼별초군과 싸울 때 사용했는데 진도에서 10일 동안 벌어진 전투로 삼별초군은 위기에 몰리게 되며, 그들이 궁궐로 사용하던 용장사 큰 가람은 완전히 불타버렸다.

9) 사천리 상록수림

신라시대 창건하였다는 유서 깊은 쌍계사를 옆으로 하고 흐르는 계곡을 타고 올라가면 사방으로 10여 정보 넓이의 두 골짜기에 동백나무,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감탕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모새나무, 참식나무, 차나무, 자금우, 광나무, 붉가시나무, 모밀잣밤나무, 상록활엽수와 마삭줄, 멀꿀, 모잠덩굴 등이 아무렇게나 엉켜져 하늘을 뒤덮고 있는가 하면, 낙엽 활엽수로 졸참나무, 자귀나무, 느릅나무, 말오줌때, 쥐똥나무, 실거리나무, 삼색싸리, 소사나무, 잘매나무, 윤노리 나무, 굴피나무, 예덕나무 등이 하늘을 뒤덮는다.

10) 향토문화회관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을 대변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자 향토문화회관에서 매주 토요일이면 인간문화재와 전수생들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진도군립예술단이 펼치는 민속공연은 이 고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민족의 정신적 뿌리를 실감케 하고 관매도 유람선 여행을 통해 다도해 비경에 취하고 민속민요의 가락 속에 진도의 명주 "홍주"를 음미하면서 진도의 밤은 깊어만 간다.

4. 서망권

1) 진도 남도진성

진도 남도진성은 고려 원종배중손 장군이 삼별초군을 이끌고 진도로 남하하여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고 최후까지 격전을 벌인 석성이라고 전한다.

2) 남진미술관

진도읍에서 서남쪽 방면으로 8㎞ 지점에 위치한 남진미술관은 서예가 장전(長田) 하남호 선생이 사비를 들여 1989년 11월 29일 800여평의 대지 위에 100평의 본가, 연원관, 양서제, 그리고 150평의 지상 3층 미술관이 건립되어 서예, 동양화, 조각, 분재 등이 전시되어 있다.

3) 상만비자나무

백년 이상의 수령을 지니고 있는 이 나무의 크기는 높이 9.2m, 둘레 5.6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쪽 5.1m, 서쪽 6.4m, 남쪽 6.5m, 북쪽 5.8m, 가량으로 뻗어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4) 상만사지 오층석탑

이 석탑은 상만리 마을 위 산자락에 상만사라 전해진 사지(寺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구암사라는 조그마한 암자 대웅전 앞에 서 있다.

5. 다도해권

1) 조도 6군도

쉬미항을 출발하여 7~8노트 속도로 10분정도 해상에 이르노라면 가사군도가 북에서 남으로 펼쳐져 있고, 동에서 서로 잔 소나무로 위장한 듯 벙커를 연상케하는 대소동도, 석벽으로 구축한 주지도(손가락섬), 양덕도(발가락섬), 구멍 뚫린 공도(혈도), 연병장 같은 가사백사, 좌우로 호송이라도 하는 듯 무장된 제도, 다공도, 접우도, 북송도, 불도 등이 일시에 사방으로 총 공진해 오는 듯 잿빛 하늘, 검푸른 파도, 절벽에 부딪혀 떨어지는 물보라가 장관이다.

2) 관매해수욕장

진도 본도 서남쪽 끝 팽목에서 배를 타고 다시 서남해상 동북쪽으로(진도읍에서 85㎞ 거리) 가노라면 두둥실 떠있는 해중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고시된 조도6군도 중의 대표적인 절경의 집산지인 관매도(면적 38.940㎢ 북위 34°13' 동경 126°04')가 있다.

3) 시닉드라이브 여행

진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23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참으로 좋은 곳이다. 그중 서부해안쪽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전망드라이브 코스이다.

6. 접도권

1) 접도

접도는 접섬, 금갑도, 갑도, 접배도라고 불리어 왔다. 조선시대 유배자들이 많이 이곳으로 유배된 곳으로 풍경이 아름답다. 곳곳에 기암 절경과 상록 활엽수림, 낙엽수림이 혼재하는 아름다운 숲이 있고,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맑은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서 청정한 자연을 접할 수 있다.

2) 구자도 매섬

옛날 황범도에 살고 있는 호랑이가 구자도에 살고 있는 개를 잡아먹으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구자도 바로 앞에 있는 매섬의 매가 호랑이가 오면 눈을 쪼아버리며 지키는 바람에 아직껏 구자도를 침범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3) 금갑해수욕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청정해역으로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주변 어느 곳 에서나 바다낚시가 가능하며, 경사가 완만한데다 모래가 고우며 피서객이 붐비지 않으므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인근 해역에서는 바다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4) 웰빙투어(등산로)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 위치한 작은섬 접도는 과거 금갑도 유배지로 섬 중의 섬이었지만 지금은 다리로 연결되어 교통이 원활하고 접도의 3개 마을 중 수품마을은 국가지정어항으로 지정되어 1차 투자가 완료되어 방파제, 물량장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다기능어항으로 개발을 위한 2차 투자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아름다운 어항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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