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30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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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接島-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수품길 52-2[금갑리 6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형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개설]
정보화 마을 사업은 농어촌이나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 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2016년 7월 현재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은 서울·인천·경기 50개, 강원 60개, 충청북도 19개, 세종·충청남도 35개, 전라북도 39개, 광주·전라남도 51개, 대구·경상북도 48개, 부산·울산·경상남도 33개, 제주 17개가 있다.
[명칭 유래]
접도(接島)라는 명칭은 ‘육지에는 가까이 있으나 쉬이 갈 수 없는 섬’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부터 유배지로 알려져 ‘섬 속의 섬’이라고도 불렸으나, 최근에는 연육교로 진도군과 연결되었다.
[형성 및 변천]
접도는 1,000년경 전씨가 입도하였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1270년 삼별초 당시 김통정(金通精)[?~1273] 장군이 이끄는 삼별초군이 금갑 선창을 통해 제주도로 퇴각하던 중 잔류병이 살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이후 오랫동안 유배지로 활용되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의신면 관할이 되었다. 1991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에는 동방파제[230m], 서방파제[300m], 물양장[230m], 돌제[70m], 선양장[40m], 호안 도로[160m] 등이 완공되었다. 2006년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인 접도웰빙마을로 선정되었다.
[자연 환경]
접도는 면적 4.3㎢, 해안선 길이 12.3㎞에 불과한 보통 크기의 섬이다. 섬 안에는 원다리·수품리·접도리 3개 마을이 있으며, 곳곳에는 기암절경과 상록 활엽수림, 낙엽수림이 혼재하는 아름다운 섬이다. 앞을 바라보면 상구자도와 하구자도를 삼킬 듯한 자세로 응시하는 형국이며, 또한 인근에 매섬이 있어서 바다 낚시터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서남해 국립 해상공원에 인접한 곳으로서 사계절 멸치, 홍새우, 김, 미역, 다시마, 전복, 광어, 굴 등 풍부하고 다양한 수산물 생산이 끊이질 않는다.
[현황]
2016년 현재 인구는 72가구 172명[남 97명, 여 75명]이다. 접도웰빙마을 정보 센터는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수품길 52-2[금갑리 651]에 위치한다. 규모는 66㎡이며, 접도웰빙마을 운영 위원회에서 관리한다. 마을 정보 센터에서 하는 일은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언제든지 컴퓨터와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마을의 대소사를 마을 회의를 통해 해결하고, 빔 프로젝터 및 DVD 플레이어를 통해 각종 영화를 감상하는 등 주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요 보유 장비는 컴퓨터[11대], 레이저 프린터[1대], 스캐너[1대], 디지털 카메라[1대], 디지털 캠코더[1대], 빔 프로젝터[1대], 전동 스크린[1면] 등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이다. 현재 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운영 위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