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신육리에 있는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

[개설]

정보화 마을 사업은 농어촌이나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 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2016년 7월 현재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은 서울·인천·경기 50개, 강원 60개, 충청북도 19개, 세종·충청남도 35개, 전라북도 39개, 광주·전라남도 51개, 대구·경상북도 48개, 부산·울산·경상남도 33개, 제주 17개가 있다.

[명칭 유래]

‘행복한 섬마을’이 위치한 신육리(新陸里)는 ‘신전 마을’이라 불리기도 한다. 신육리에서도 신전 마을은 하조도의 남쪽 맨 끝에 자리 잡은 마을로서 다른 마을에 비해 각종 잡목이 많다고 하여 ‘신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신전리 바닷가에 조성된 신전 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기로 유명하다.

[형성 및 변천]

1899년의 행정 구역 세분(細分) 이전에는 진도면 부속 도서로 되어 있다가 조도면과 가사면으로 분리되면서 면 행정이 시작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조도면과 가사면이 합쳐졌다. 1964년 10월 1일 가사 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66년 6월 1일 거차 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635.06㎢]되었다. 1997년 4월 30일 상조도·하조도 연도[교량 길이 510m]가 설치되었다. 2009년 농림 수산 식품부 주관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선정되었다. 2010년 행정 안전부[현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인 행복한 섬마을로 선정되었다.

[자연 환경]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신전 마을은 전형적인 작은 어촌이다. 아담한 신전 해수욕장이 마을 앞에 있어서 가족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인구는 62가구 118명이다. 행복한 섬마을 정보 센터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신전길 14-1[신육리 123]에 있다. 마을 주민은 대부분 자연산 해조류[톳·미역·다시마] 양식 및 멸치·홍새우·삼치를 잡아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자연산 돌미역은 옛날 궁중에 진상되었을 만큼 이 지역의 특산품이다. 또한 추운 겨울을 견뎌 내고 자란 달래는 향과 맛, 영양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

정보화 마을의 핵심 시설인 마을 정보 센터[66㎡]에서는 교육 시간 이외에는 언제든지 컴퓨터와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의 대소사를 마을 회의를 통해 해결하며, 빔 프로젝터 및 DVD 플레이어를 통해 각종 영화 감상을 즐기기도 한다. 주요 보유 장비로는 컴퓨터[11], 레이저 프린터[1], 스캐너[1], 디지털 카메라[1], 디지털 캠코더[1], 빔 프로젝터[1], 전동 스크린[1], 허브[1], UPS[1], 랙[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