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2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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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賢巖 |
이칭/별칭 | 성혈,기룡산 성현암(聖賢巖),성곡리 바위구멍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문애리 |
현 소재지 | 성현암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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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성혈(聖穴) |
관련 인물 | 포은 정몽주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기룡산 중턱에 있는 바위의 구멍.
[개설]
성현암은 일명 ‘성혈’ 혹은 기룡산 성현암(聖賢巖), 성곡리 바위 구멍이라고 불리는데, 임진왜란 당시 포은 정몽주의 영정과 영천 향교 오성위(五聖位)의 위패를 피난시킨 곳이다.
[위치]
성현암은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기룡산에 있다. 자양면에는 성곡(聖谷)·용산(龍山)·노항(魯港)·도일(道日)·보현(普賢)·삼귀(三龜)·신방(新坊)·용화(龍化)·충효(忠孝) 등 9개 동이 있고, 성곡리에는 회룡(回龍)과 창말[倉里]·관방(冠防) 마을이 있다. 회룡마을은 약 370년 전에 이만수라는 선비가 개척하였는데, 뒷산이 용이 꿈틀거리는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 뒤에 있는 기룡산에 성현암이라는 바위가 있고, 이 바위에 약 1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현황]
임진왜란 때 조자암(趙紫岩)이 영천 향교에 있는 오성위패(五聖位牌)와 임고 서원에 있는 정몽주의 영정을 이곳에 이관 봉안하였다. 『임고 서원지(臨皐書院誌)』에 보면 ‘임진년 4월에 왜구가 침입하여 심히 급하게 사인 이현남(李縣男)이 정몽주 선생의 영정을 자양 성혈사(聖穴寺)로 옮겼다’는 내용이 나오며, 후세의 향인(鄕人)들이 성현암이라 부르고 있다. 성현암에는 작은 불상도 놓여있어, 현재는 기도처로 이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현암은 영천을 상징하는 포은 정몽주의 영정과 영천 향교 오성위(五聖位)의 위패를 보존해 준 성스러운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