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임포리(林浦里)는 960년(고려 광종 11)대 마을 개척 당시 마을 앞 하천변에 울창한 버드나무 숲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임포리는 본래 영천군 원당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비소면의 팔암동을 병합하여 영천군 북안면 임포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로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임포리는 서쪽은 금오산, 동쪽은 방산으로 연결되며, 마을 중심부에는 북안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임포리는 북안면의 북부 중앙에 위치하며, 임포1리·임포2리의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다. 임포리의 동쪽은 고지리, 서쪽은 유상리, 남쪽은 서당리, 북쪽은 반정리·반계리·내포리·자포리와 이웃하며, 자연 마을로는 임포·새각단·뒤골·보밑 등이 있다.

임포리의 면적은 2.3㎢이고, 인구는 2012년 7월 말 현재 361가구, 820명으로, 남자가 409명, 여자가 411명이다. 북안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법정리이다. 임포리에는 국도 4호선과 지방도 921호선이 놓여 있고, 중앙선 철도,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하며, 임포공용버스터미널이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또한 임포리 마을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북안천의 양 유역에 중심 시가지가 형성되어 우체국·치안센터·보건지소·119지역대·중학교 등 공공 기관과 각종 상가가 입지하고 있다. 북안면 생활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